KB국민카드, 'KB Pay 자동·정기결제'서비스 출시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KB국민카드가 카드번호 입력 없이 KB Pay를 통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는 'KB Pay 자동·정기결제'서비스 출시했다.
KB국민카드는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KB Pay 정기결제로 '요기패스X' 결제 시 KB Pay 머니를 지급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KB Pay 자동·정기결제 서비스는 자동결제(선불 자동충전 등)와 정기결제 이용 시 카드번호, 유효기간 등 실물 카드정보 입력 없이 KB Pay로 간편하게 결제가 가능한 서비스로 지난해 말 출시됐다.
KB국민카드는 이달까지 KB Pay 정기결제로 요기요의 배달비 무료 구독 서비스인 요기패스X를 첫 결제한 KB Pay 회원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총 111명에게 ▲KB Pay 머니 100만원(1명) ▲KB Pay 머니 5만원(10명) ▲KB Pay 머니 2만원(100명)을 제공한다. 또 이벤트 기간 동안 생애 첫 KB Pay 결제로 KB Pay 정기결제를 통해 요기패스X를 결제하면 KB Pay 머니 3,000원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가맹점에 실제 카드정보로 결제하지 않고 해당 가맹점에만 제공되는 가상카드 번호로 결제가 이뤄져 카드정보 노출 위험을 원천적으로 차단했다. 아울러 신용·체크카드뿐만 아니라 KB Pay에 등록된 계좌(오픈뱅킹)도 결제수단으로 등록 가능해 계좌만 보유한 KB Pay 고객도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범용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서비스는 현재 요기요, 스타벅스, Yes24, 멜론 등 대형 가맹점에서 이용할 수 있고, 향후 KB국민은행의 Liiv M(알뜰통신사), 티맵(주차, 대리 등) 등으로 확대될 예정이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KB Pay 자동·정기결제 서비스는 업권 최초로 가상카드 번호 결제를 통해 실물 카드번호 노출에 대한 불안함을 혁신적으로 개선했다"며 "앞으로도 KB Pay를 통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결제할 수 있도록 다양한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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