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 "작년 소비트렌드는 탕후루, 코인노래방"

증권·금융 입력 2024-02-21 01:54:35 수정 2024-02-21 01:54:35 김도하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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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국민카드]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 매출액과 신규가맹점 비중을 분석한 최신 소비트렌드를 21일 발표했다.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디저트 전문점이 19%, 오락서비스 업종이 20% 증가했다. 신규가맹점 등록률 역시 디저트 전문점이 23%, 오락서비스가 14%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디저트 전문점 중 탕후루 전문점은 지난해 신규 가맹점 등록률이 전년 대비 무려 1,339%, 매출은 1,67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오락 서비스 중에서 신규 가맹점 등록률은 보드게임카페(37%) 다음으로 코인노래방(34%)이 높았다.


전년 말 기준 유효가맹점 수와 기준년도 신규가맹점 수를 비교한 신규가맹점 등록률은 디저트 전문점의 경우 ▲2020년 22% ▲2021년 27% ▲2022년 21% ▲2023년 23%로 집계돼 꾸준히 신규 가맹점이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오락서비스 가맹점 중 지난해 코인노래방의 매출은 전년 대비 60% 증가해 매출액 증가율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는 보드게임카페 43%, 만화카페 30% 순으로 올랐다.


지난해 신규 가맹점 등록률은 보드게임카페 37%, 코인노래방 34%, 무인사진관 30%, PC방 13% 순으로 집계됐다.


디저트와 오락서비스 업종의 가장 큰 소비자는 10대와 20대였다.


탕후루 전문점의 연령별 매출액 비중은 10대가 9%, 20대가 37%를 차지했다. 또 자녀를 두고 있을 가능성이 높은 40대 매출액 비중도 26%로 높은 편에 속했다.


20대는 보드게임카페에서도 매출의 70%를 차지했으며 PC방(67%), 코인노래방(66%), 무인사진관(64%) 등 오락서비스 업종 전체에서 주요 소비층으로 나타났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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