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B금융그룹, 차기 회장 후보로 황병우 대구은행장 추천
증권·금융
입력 2024-02-26 17:53:52
수정 2024-02-26 17:53:52
김도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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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DGB금융지주는 2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를 개최하고 차기 회장 후보로 황병우 DGB대구은행장을 추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9월 경영승계 절차를 개시한 회추위는 글로벌 스탠다드 수준의 '그룹최고경영자 경영승계 프로그램'을 확정하고, 후보자의 업무역량, 경영철학, 리더십, 인적성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한 회추위원들의 직접 평가와 외부전문가 평가를 함께 실시했다.
회추위는 지난 14일 황병우 행장과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 등 3인을 2차 후보군(숏리스트)으로 추렸고 막바지 검증 작업을 진행했다.
회추위는 황 후보자에 대해 "그룹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뛰어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으며, 우수한 경영관리 능력을 겸비했을 뿐만 아니라, 시중지주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DGB금융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적임자"라고 설명했다.
황 후보자는 다음 달 개최 예정인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황 후보자는 경북 상주 출생으로 대구 성광고와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대구은행 경영컨설팅센터장과 본리동지점장을 역임한 후 지주 비서실장, 이사회사무국장, 미래기획총괄, 지속가능경영총괄을 거친 뒤 지난해 초 대구은행장에 선임됐다. /itsdoha.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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