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내 마을기업 13곳 선정
행안부 2024년 마을기업…7곳 재지정, 6곳 고도화 지정

[전주=신홍관 기자] 행정안전부에서 시행하는 ‘2024년 마을기업 지정’공모사업에 전북자치도내에서는 총 13개소이 선정됐다.
마을기업에 지정된 곳은 전주, 익산, 장수, 고창, 임실 등 각 1곳과 남원 2곳은 재지정됐고, 완주, 김제, 남원, 장수, 임실, 고창 각 1곳은 고도화 지정됐다.
마을기업이란, 지역 주민이 주도적으로 지역의 자원을 활용한 수익사업을 통해 지역 주민에게 소득 및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하기 위해 설립·운영되는 마을단위의 기업으로 2010년 행안부 시범사업으로 시작됐다.
마을기업은 먼저 시·군 적격성 검토를 거쳐 도‧중간지원기관이 현지실사 및 광역심사를 진행한 후 행안부에서 현지실사 및 최종심사를 통해 지정된다.
재지정 마을기업(2회차)으로 지정 시 사업계획에 따라 최대 3천만원이 지원되며, 재지정 마을기업 사업종료 이후 별도 신청과 심사를 통해 고도화(3회차) 마을기업으로 선정 시 최대 2천만원을 추가로 지원받을 수 있다.
올해 공모에 선정된 마을기업은 보조금 지원을 통해 연말까지 ▲제품개발 ▲교육 ▲컨설팅 ▲시설·장비 구축 등 마을기업의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천세창 기업유치지원실장은 “마을기업은 지역 내에서 주민 일자리를 창출하고, 공동체 활성화에 많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도내 마을기업이 주민들과 함께 내실있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내 마을기업은 2010년 9개소 지정을 시작으로 지속 성장해왔고 지난해 말 기준 119개소가 지정·운영 중이고, 2023년에는 행안부 주관 모두애(愛)마을기업 공모에 비봉우리콩두부(완주), 섬진강다슬기마을(임실) 등 2곳이 선정됐다.
이런 지원을 바탕으로 2011년 37억원(31개소)에서 시작한 마을기업 매출은 2023년 248억원(119개소)(결산추정치)을 달성해 6.7배 성장했고, 마을기업 근로자 수는 571명(2011년)에서 1,288명(2023년)으로 2.26배 성장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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