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석, 선거사무소 개소…"인구소멸 극복, 농산어촌 회생 입법추진할 것"
지방소멸 대응·농어업 최저가격보장제 등 공약 발표
농수축산업 종사자 및 7개 단체, 정책 제안서 전달
[무안=신홍관 기자] 4·10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전남 영암·무안·신안 지역 출마에 나선 서삼석 예비후보는 "좋은 법 만들고 나쁜법 고치고, 지역에서 요구하는 예산과 사업을 뒷받침하는 것이 국회의원 역할이다. 지역과 인구소멸위기에 있는 농산어촌을 회생시키기 위해 보완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서삼석 예비후보는 9일 무안 삼향읍 전남도청 앞에 마련한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지난 6년 동안 군민께서 무한한 사랑을 주셔서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 지역에서 추진 중인 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 짓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권심판, 지역발전'이란 케치프레이즈를 내건 서삼석 예비후보는 영암군·무안군·신안군의 비전으로 ▲지방소멸 3+1법 보완 입법 ▲농어업 최저가격보장제 도입 ▲차질 없는 지역발전 사업 추진 등의 대표 공약을 제시했다.
특히 서 예비후보는 "이재명 당대표, 홍익표 원내대표, 정청래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의 성원으로 공중분해 됐던 선거구를 지켜낼 수 있었다"면서 "선거구 획정 문제로 군민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고 인내해주신 것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농수축산업 종사자 및 여성 농어업인, 청년·노인회 등 7개 분야의 관계자들이 직접 나와 각각의 분야별 정책 개발을 제안해 눈길을 끌었다.
실제 이들은 ▲농산물 가격 안전망 강화 ▲어업인 후계자 지원정책자금 제도개선 ▲경로당 주 5일 점심 제공 ▲축산농가 생산비 절감 ▲청년 정책 참여 확대 ▲여성농업인 공동경영주 실효적 지위 확보 ▲다자녀가정 복지 혜택 확대 등 다양한 제도개선 의견을 서삼석 예비후보에게 전달했고 서 예비후보는 이들의 제안을 받아들여 정책 개발을 다짐했다.
서삼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전경. [사진=신홍관 기자]
앞서 김진표 국회의장,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정청래 당 최고위원은 영상으로 축하를 전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서삼석 의원은 언제나 뛰어난 역량을 발휘하며 지역의 숙원 과제 해결을 위해 앞장섰다"고 말했고, 홍익표 원내대표는 "초심의 마음으로 열심히 뛰는 진심과 열정이 많은 분께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정청래 최고위원은 "대한민국의 잃어버린 봄을 서삼석 후보와 함께 되찾아 주시는 데 함께해주시길 바란다"며 박수를 보냈다.
2018년 같은 지역구 재선거에서 당선된 서삼석 예비후보는 민주당 전남도당위원장, 원내부대표(예산), 수석사무부총장 등 주요 당직을 역임했다. 특히 2018년부터 현재까지 6년간 세 번의 예결위원으로 활동했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서 지역 현안 예산 확보는 물론 2024년 전남 국비 예산 9조 원 시대를 여는 데 한 몫했다는 평이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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