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앤컴퍼니, 기관투자자 설명회 열고 주주친화정책 소개
에너지솔루션 사업본부, 프리미엄 상품 확대 및 미국 공장 수익성 개선
중간 배당으로 주주환원 강화, 이사회 중심 경영, 지배구조 개선 등 계획 설명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구 ISS, 상정된 정기주총 모든 안건에 찬성 권고 의견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한국앤컴퍼니가 15일 오후 주요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설명회를 개최해 2024년 사업계획과 현재 추진 중인 주주친화정책에 대해 소개했다.
먼저 납축전지 배터리 사업부문을 담당하는 에너지솔루션 사업본부의 2024년 사업계획에 대해 밝혔다. 프리미엄 상품인 AGM(Absorbent Glass Mat) 배터리 판매 확대, 미국 테네시공장 수익성 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실적 개선 방안을 발표했다.
또한 현재 추진 중인 주주친화정책에 대해서도 언급한다. 중간배당과 그를 위한 배당기준일 변경 등 제70기 정기주주총회 안건으로 상정된 사안들을 중심으로 설명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주요 지주사 중 가장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배당을 확대해 왔으며 주주환원 강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사회 중심 경영과 기업지배구조 개선을 위한 정책적 변화 현황과 계획에 대해서도 강조했다. 한국앤컴퍼니는 지난해 말 사외이사 선임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의 구성을 전원 사외이사로 변경하는 등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사외이사 후보자로 추천된 이호영 연세대 교수는 한국회계학회와 삼정KPMG가 선정한 '회계학 발전에 기여한 교수 4인'에 포함되는 등 회계학과 내부통제 분야의 전문가다. 연세대학교 ESG/기업윤리연구센터 센터장으로,
회사의 ESG 경영 강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함께 사외이사 후보에 오른 이상훈 전 어피너티에쿼티파트너스(Affinity Equity Partners) 한국 총괄대표는 다양한 분야의 투자를 성공적으로 이끈 금융, 투자 분야의 전문가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지주사로서 한국앤컴퍼니의 미래 성장 전략을 모색하고, 사업분야를 확장하는 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한국앤컴퍼니는 오는 3월말 열릴 정기주주총회에 정관변경, 사외이사·감사위원 추천 등 안건을 상정했다. 회사 측은 안건 전부 세계 최대 글로벌 의결권 자문기구 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ISS)로부터 찬성 권고 의견을 받았다고 강조했다. /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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