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행복나눔재단, 시각장애 아동 부모 위한 교육 프로그램 진행
3월부터 7월까지 5회차 무료 교육
"시각장애 자녀 고민 나누는 소통의 장"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SK그룹의 사회공헌재단 SK행복나눔재단이 시각장애 아동 부모가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 ‘시각장애 아동 부모교육’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는 ‘시각장애 아동 점자 문해력 향상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해당 프로젝트는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이 2020년부터 추진 중인 사회변화 프로젝트다.
시각장애 아동을 위한 점자 학습 교재와 교구를 개발하는 한편, 체계적인 점자 교육을 제공해 점자 문해력을 향상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현재까지 전국 시각장애 아동 131명이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그 프로젝트의 일부인 ‘시각장애 아동 부모교육’은 시각장애인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를 위한 프로그램이다. 부모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 서로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소통의 장도 마련해 준다는 설명이다.
교육은 오는 26일을 시작으로 7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 온·오프라인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은 총 5회차로 시각장애 아동의 양육, 진로, 여가, 사춘기 등 다양한 주제를 다룬다.
특히 마지막 회차에서는 시각장애 대학생과 사회인의 경험담을 직접 듣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SK행복나눔재단은 강조했다.
프로젝트를 담당한 여혜진 행복나눔재단 세상파일팀 매니저는 “3년간 시각장애 아동의 점자 학습을 돕는 프로젝트를 운영하며 시각장애인 자녀를 둔 부모들이 고민과 생각을 편하게 나눌 기회가 없다는 걸 느꼈다”며 “이번 부모 교육이 그 시작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각장애 아동 부모 교육 프로그램 참여 희망자는 오는 22일 금요일까지 교육 모집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참여 비용은 전 회차 모두 무료다. /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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