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에프텍, 한·중·싱가포르 협력 ‘싱가폴 프로젝트’ 추진
경제·산업
입력 2025-12-23 14:20:41
수정 2025-12-23 14:20:41
이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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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 시장 진출 이후 아시아·유럽까지 영역 확장"
[서울경제TV=이채우 인턴기자] 한국 알에프텍은과 중국 케이스파이스(CASESPICES)와 함께 참여하는 다국적 협력 프로젝트가 추진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프로젝트 구조에 따르면 제조는 베트남 RFTECH(RFT Vina) 생산 거점에서 담당하고, 영업 및 글로벌 유통은 중국 케이스파이스(CASESPICES)가 맡는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참여사들은 각자의 강점을 결합한 역할 분담형 글로벌 밸류체인을 구축해 안정적인 품질과 경쟁력 있는 가격, 그리고 빠른 시장 대응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공급을 추진하는 주요 품목은 보조배터리, 휴대폰 케이스 등 모바일 액세서리 전반이다. 현재 해당 제품군은 개발 단계에 있으며 시장 요구와 글로벌 유통 기준을 반영한 제품 설계 및 검증이 진행 중이다. 참여사들은 제품 개발과 양산 준비를 병행해 26년 6월부터 순차적인 공급을 목표로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초기에는 대량 유통에 적합한 핵심 제품군을 중심으로 라인업을 구성하고 이후 시장 반응에 따라 제품 범위를 점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1차 목표 시장은 북미 시장으로, 안정적인 유통 채널 진입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후 한국, 일본, 유럽 등 주요 시장으로 단계적인 확장을 검토하고 있다.
알에프텍(RFTech)은 글로벌 고객 대응을 통해 축적한 충전기·케이블 등 전자 액세서리 제조 기술력과 품질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제품 양산과 품질 안정화를 책임질 예정이다. 케이스파이스(CASESPICES)는 해외 영업, 고객 커뮤니케이션, 유통 채널 대응을 중심으로 프로젝트의 시장 확대를 이끌 계획이다.
싱가포르 법인은 향후 글로벌 영업 허브 및 투자·재무 관리 거점 역할을 수행하며 다국적 파트너 간 협업의 중심축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를 통해 프로젝트 참여사들은 단순 OEM/ODM을 넘어, 공동 브랜드 및 장기적 사업 확장 모델을 모색할 계획이다.
알에프텍(RFTech) 관계자는 “이번 싱가폴 프로젝트는 제조·영업·유통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구조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는 것이 목표”라며, “초기에는 북미 시장에 집중하되, 중장기적으로 아시아와 유럽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dlcodn1226@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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