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더블유바이텍 子 큐러블, 식약처 BGMP 인증 획득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큐러블은 식약처로부터 우수원료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BGMP) 실시상황 평가 신청 건에 대해 인증을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BGMP 인증을 통해 큐러블은 전문적인 원료의약품 위탁 생산 체계(CMO)를 갖추게 됐다. 보통 BGMP 시설은 제약회사 및 원료 전문 회사가 대규모 생산을 염두에 둬서 톤 단위 이상급 대량 생산체계로 운영된다. 이 때문에 소규모 제약회사, 신약벤처기업, 대학 및 연구기관 등 소규모 연구자들이 필요로 하는 임상 및 비 임상시험 지원이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에 큐러블은 개별 연구자의 요구에 맞게 소량으로 신약 개발을 위한 원료의약품 생산이 가능하도록 '고객 맞춤형 스마트 팩토리'를 전략적으로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원료의약품 등록제도 DMF(Drug Master File)에 따라 완제의약품 제조사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원료의약품'으로 등재된 원료만 의약품 생산에 사용할 수 있다. 큐러블에서는 이 요건을 충족할 수 있는 제조 공정 및 관련 서류 구비가 가능하도록 별도 전문 인력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큐러블 관계자는 “첨단 BGMP 시스템 구축 및 자동화 시스템을 운영해 일반 합성 및 siRNA, ASO 의약품 원료를 생산하는 CMO 사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라며 "연구에서 생산까지 일련의 과정을 BGMP 기준 안에서 진행함으로써 효율성 높은 제조 시스템과 품질 관리 시스템을 두루 갖추게 됐다"라고 말했다.
한편, 큐러블은 코스닥 상장사 지더블유바이텍의 자회사로 2022년 10월 BGMP 기반의 CMO 사업 준비를 시작해 이번 시설 인증을 받았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제2의 금투세, 코인 과세 추진에 투자자 반발
- 2금융 대출 쏠림 심화…보험·카드사 건전성 우려
-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다음 주 차기 행장 후보 발표
- 검찰, 350억 부정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청구
- 우리금융, 조병규 우리은행장 연임 불가 판단
- SC제일은행, 최고 4.0% 금리 ‘SC제일 Hi통장’ 출시
- 수출입銀, 6년 만에 사무라이본드 발행…3·5·7년물 650억엔 규모
- 수출입銀, 팀네이버와 ‘K-ICT’ 첨단산업 글로벌 진출 나선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전국학교폭력예방협의회, 딥페이크(허위영상물) 예방 합동 캠페인 실시
- 2우재준 의원, 실종아동 발견 가능성 제고 위한 ‘미아방지법’ 대표발의
- 3박창석 대구시의원 “침체된 지역 관광시장의 활로 마련할 것”
- 4영남대 재경총동창회, 제11회 천마 취업동문 환영회 개최
- 5제이제이엔에스, 신용보증기금 Pre-Series A 투자유치
- 6신한은행, 13억원 규모 업무상 배임 금융사고 발생
- 7인터넷전문은행 3사 3분기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30% 넘겨
- 8이천시, 이천쌀문화축제 종합 평가…“경제효과 97억원”
- 9우리집이 ‘붕세권’…간편식 붕어빵 만들어 먹어요
- 10현대차, ‘LA오토쇼’ 출격…“美 보조금 축소 대응 완료”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