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안 "새만금-전주간 고속도 2025년 완공위해 신속 추진"
'새만금-전주 30분 생활권 시대' 새만금 개발 촉진 기대
[서울경제TV=신홍관 기자]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이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현장을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과 근로자의 애로해소를 위해 지난 20일 찾았다.
새만금개발청은 신항만, 고속도로 등 광역교통망 개통과 연계한 ‘메가시티’ 발전 전략을 마련하고, ‘첨단전략산업 허브, 글로벌 식품 허브, 관광‧마이스 허브’의 3대 허브구상을 구체화해 기업이 모이는 동북아의 경제‧물류의 중심지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김 청장의 이번 현장 방문은 현 정부의 ‘현장을 중시하는 행동하는 정부’의 기조에 발맞춰, 스마트 수변도시, 옥구배수지, 새만금신항만 등 주요 기반시설 점검에 이어 계속된 행보다.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는 총사업비 2조 4,580억 원을 투입해 총 연장 55.1km, 왕복 4차선을 건설하는 사업으로, 현재 주요 시설물 설치공사가 숨 가쁘게 진행 중이며 2025년에 완공될 예정이다.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가 개통되면 서해안고속도로, 호남고속도로, 순천-완주고속도로, 익산-장수고속도로 등 4개의 고속도로와 동서2축도로를 연계한 외부교통망의 획기적인 개선으로 새만금 투자 결정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는 전북지역의 핵심 동서축 고속도로로 광활한 평야지대와 내륙 산지를 관통하는 도로로 새만금에서 전주와의 통행시간 단축, 교통량 분산으로 혼잡도 완화 등이 예상된다.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은 현장을 둘러보며 근무 여건 등의 불편사항에 대해 청취한 후, 새만금이 환황해권의 경제‧교통‧물류 전진기지로 개발될 수 있도록 새만금-전주간 고속도로 건설현장의 안전관리는 물론, 속도감 있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또한, “새만금개발청도 사업추진의 가속화를 위해 관계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겠다”고 고속도로 건설 지원 의지를 밝혔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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