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 남강선착장 도로 '닻' 황금빛 옷으로 화려한 변신

전국 입력 2024-03-24 09:11:07 수정 2024-03-24 09:11:07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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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선화 축제에 맞춰 회전 교차로 닻 황금색 새 단장

황금빛으로 새단장한 남강선착장 회전 교차로의 닻. [사진=신안군]

[신안=신홍관 기자] 전남 신안군의 암태 남강선착장 회전교차로에 설치된 닻이 황금색으로 새롭게 단장됐다.


신안군은 지난해 12월, 2024년을 시작하는 새로운 출발에 발맞춰 청정한 바다와 이를 바탕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신안군의 적극적인 대응과 자연환경 보존을 위해, 실제로 바다에서 사용되었던 닻을 활용한 조형물을 설치했다. 


4월 7일까지 지도읍 선도에서 열리는 수선화 축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꽃축제에 맞춰 새 단장한 것이다.


남강선척장 교차로에 설치된 닻은 암태면의 상징인 노란 아이리스와 팔금면의 황금빛 유채꽃의 색상을 입혔다. 도색작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요구에 진행됐다.


조형물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은 “황금색으로 변신한 닻을 보면 부자가 된 느낌이다”라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닻은 신안을 찾는 많은 대내외 관광객에게 볼거리 제공과 자연환경을 지켜가는 신안의 모습을 제고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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