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원주보훈요양원, ‘사랑의 치킨나눔’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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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3-28 07:30:17
수정 2024-03-28 07:30:17
강원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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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식이두마리치킨 가가호호봉사단, 현장 조리해 200인분 후원
인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어린이집 원아들도 함께 참여
[원주=강원순 기자]보훈복지의료공단 원주보훈요양원(요양원)은 호식이두마리치킨 가가호호봉사단과 함께 사랑의 치킨나눔 행사를 열었다고 28일 밝혔다.
요양원에 따르면 지난 27일 ‘가가호호봉사단’이 요양원 자연마당에서 나라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 등 입소 어르신들을 예우하며 치킨 200인분을 직접 튀겨 대접했다.
특히 요양원 인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어린이집 원아들과 학부모들도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어르신 이동과 음식 나눔을 도왔다. 이들의 자녀인 7세반 아동 37명은 어르신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정성껏 적은 편지를 전달하고, 준비한 동요와 율동을 선보이기도 했다.
서수경 요양원장은 “가가호호봉사단의 나눔의 손길이 입소 어르신은 물론 지역 아동까지 전 세대를 아우르는 뜻깊은 행사로 이어졌다.”며, “지역사회에 지속적으로 온정의 손길을 펼치고 있는 봉사단에 진심으로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원권 유일의 보훈복지시설인 원주보훈요양원은 복권기금 재원으로 건립 및 운영되며, 부설 주간보호센터는 국가유공자와 지역주민들 모두 이용할 수 있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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