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보, 중소기업 수출규모별 맞춤 지원 프로그램 ‘수출성장 플래닛' 도입
수출신용보증 특별한도 부여… 보험·보증료 최대 90% 할인 제공

[서울경제TV=김서현 인턴기자]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수출성장 플래닛(Plan it!)’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소기업에 성장 동력을 제공, 글로벌 우량기업으로 성장을 촉진하겠다는 취지다.
해당 프로그램은 산업통상자원부가 지난 3월 발표한 ‘무역보험 지원확대 방안’ 중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해 수출기업으로의 성장을 지원한다는 내용과 맞닿아 있다.
국내 강소기업을 수출규모에 따라 ▲연간 수출 100만 달러 이하인 ‘이머징 스타’ ▲연간 수출 3,000만 달러 이하인 ‘라이징 스타’ ▲연간 수출 3,000만 달러 초과인 ‘샤이닝 스타’ 3단계로 세분화해 맞춤형 우대 지원을 제공한다.
선정된 기업은 ▲수출신용보증 특별한도 부여 ▲보험·보증료 최대 90% 할인 ▲연 30건의 국외기업 신용조사 수수료 면제 및 맞춤 컨설팅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될 예정이다.
무보는 대상 기업이 필요자금을 보다 원활하게 조달할 수 있도록 수출신용보증 특별한도를 기업당 최대 100억원 지원하고, 보증비율은 기존 90%에서 100%로 확대해 자금길을 터줄 계획이다.
또한, 선정된 기업은 무보의 보험·보증 종목을 최대 9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하게 되며, 연 30건의 국외기업 신용조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는 등 각종 비용 절감 효과를 누리게 된다.
장영진 한국무역보험공사 사장은 “이번 ‘수출성장 플래닛(Plan it!)’ 프로그램은 수출 실적이 없거나 소액인 기업도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이 있다면 발굴해내 돕는 것이 취지”라며 “파격적인 지원을 통해 수출 중소기업의 성공 스토리를 만들고 성공 사례를 공유해 수출 중소기업들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무보는 대상기업을 공개모집 후 서류·방문심사와 전문 선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각 단계별 지원대상 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을 원하는 기업은 ‘K-SURE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신청할 수 있다. /bodo_cele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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