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훈공단, 기후위기 취약계층을 위한 ‘배려(Better) 하우스’사업 확대
작년 원주시 등 8가구에 이어 강원 영동지역 등 수혜 범위 확대
쿨루프, 벽체 단열 등 시공으로 노후주택의 에너지 효율 향상

[서울경제TV 강원=강원순 기자] 보훈복지의료공단은 24일 취약계층 노후주택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배려(Better)하우스’ 사업 후원금 6,000만원을 굿네이버스 강원지역본부에 전달했다.
지역 취약계층을 배려하고, 더 나은(Better) 집을 만들어 간다는 ‘배려(Better)하우스’ 사업은 △쿨루프(Cool-Roof : 태양광을 반사하는 페인트 칠하기) △벽체 단열 △노후 창호교체 등 에너지 효율·성능을 개선해 냉·난방비로 인한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탄소배출량을 효과적으로 감축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이다.
공단이 작년 지원한 8가구를 대상으로 한라대학교 건축학과와 연계해 효과를 분석한 결과, 가구별 기밀성능이 평균 40% 좋아져 난방비가 25% 절감되는 효과가 있었다. 또한, 에너지소요량은 평균 15∼20% 감축돼 기후위기 탄소중립 실천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는 사회공헌 기금을 4,000만원에서 6,000만원으로 늘렸고, 지원 가구 수도 8가구에서 12가구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원대상은 2023년 4월 강릉 대형산불로 피해 입은 강원 영동지역을 중심으로 지자체 등에서 추천을 받아 모집할 계획이다.
하유성 이사장 직무대행은 시공 과정에 있어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며, “에너지 취약계층의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k1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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