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투엔, 올해 1분기 영업이익 12.5억원…“경영정상화 시동”
전장사업부 매출 증가 및 사업영엽 확대로 실적 호조세
[서울경제TV=윤혜림기자] 엠투엔이 지난 16일 공시를 통해 2024년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은 233억원, 영업이익은 12억5,0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엠투엔은 1분기 실적에 대해 전장사업부의 주력 제품인 PT센서를 적용하는 차량 모델이 늘어났고, 전기차 설계가 고도화되면서 대당 사용되는 수량이 증가한 점이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고 설명했다. 당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9.4%, 84.2% 증가했다.
엠투엔은 전기차 산업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선제적 연구개발을 수행해왔고, 최근 각종 전기차용 밸브류 등의 개발을 완료해 신규 차량을 대상으로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어 이에 따른 신규 매출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엠투엔은 공기조화기술(Heating, Ventilation, & Air Conditioning, HVAC) 등 자체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 2월 벤처인증을 획득하였으며,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센서 및 밸브 등을 다른 산업에 확대 적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어 향후 사업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엠투엔 관계자는 “전기자동차용 신규 품목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연내 신제품 상용화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 만큼 이로 인한 추가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기존 상용화된 제품들의 성장세를 고려했을 때 지속적인 매출 발생과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전했다. /grace_r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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