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약, 도봉산서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 진행
2009년부터 탐방객이 늘어나는 매년 봄·가을 진행
등산로 입구서 산행안전수칙·구급함 위치 기재한 지도 배포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동국제약은 지난 18일에 서울 도봉산 등산로 입구에서 ‘제26회 국립공원 산행안전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동국제약은 2009년 국립공원공단과 체결한 ‘안전한 산악문화 정착을 위한 협약’에 따라, 매년 탐방객이 늘어나는 봄, 가을에 산행안전 캠페인을 이어오고 있다. 또 전국 22개 국립공원의 600여 개 구급함에 들어가는 마데카솔연고(의약외품) 등 구급용품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다.
이날 국립공원공단과 동국제약 임직원들은 산행안전수칙과 구급함 위치가 표시된 지도를 배포하며 탐방객들의 안전한 산행을 독려했다는 설명이다.
캠페인에 참여한 동국제약 직원은 “화창한 날씨로 탐방객들이 많아져, 더욱 안전사고에 유의하며 산행해야 할 것”이라며, “국립공원공단 직원들과 함께 배포한 지도에는 산행안전수칙과 구급함 위치가 표기되어 있어 탐방객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동국제약은 지난해 가을, 안전한 캠핑 문화 정착을 독려하고 상처가 발생할 경우 비치돼 있는 구급함을 이용해 안전사고에 대처할 수 있도록 ‘국립공원 야영객 안전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또 야영객들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구급함과 구급용품을 덕유산, 지리산 등 전국 국립공원 주요 15개 야영장과 8개 대피소에 설치하기도 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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