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F 헤지스, 브랜드 DNA ‘로잉’ 컨셉 강화

경제·산업 입력 2024-05-21 09:57:45 수정 2024-05-21 09:57:45 이혜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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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최고 로잉 팀이었던 ‘헤지스 클럽’에서 유래한 브랜드의 DNA 강조
로잉 클럽 헤리티지가 들어간 카라티, 셔츠, 자수 팬츠, 원피스 등 유행을 타지 않는 여름 올드머니룩 연출 아이템

[사진=LF]

[서울경제TV=이혜란기자] 헤지스가 브랜드의 DNA인 ‘로잉’(Rowing) 스포츠 요소를 강화하며 24년 여름 신규 캠페인 ‘헤지스 로잉 클럽’을 공개했다고 21일 밝혔다.


헤지스는 1928년 영국 캠브리지 대학의 최고 로잉 팀이었던 ‘헤지스 클럽’에서 유래했다는 브랜드 스토리와 함께, 브랜드 이름과 컨셉 모두 ‘로잉’에 뿌리를 두고 있는 브랜드다.


당시 영국에서 시작된 근대 스포츠인 로잉을 즐겼던 엘리트 대학생들의 패션에서 영감 받은 영국의 ‘프레피룩’을 메인 컨셉으로, 유행을 크게 타지 않는 클래식 패션을 앞세워 24년 간 굳건한 트래디셔널 캐주얼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헤지스는 이러한 브랜드 스토리를 고객들에게 친근하게 전달하고자, 룩북 화보와 영상으로 구성된 신규 여름 캠페인 ‘헤지스 로잉 클럽(Hazzys Rowing Club)’을 공개했다. 최근 고급화된 패션 시장 속 ‘프리미엄’, ‘클래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점을 반영한 캠페인이다. 


이와 함께 영국 로잉 클럽의 젠틀한 스포츠맨십과 클래식함을 동시대적인 모던함으로 재해석한 신규 여름 컬렉션도 출시했다. 이번 컬렉션은 로잉의 역동적인 에너지와 헤지스의 클래식한 브랜드 무드를 조화롭게 결합한 여름 상품들로 구성됐다. 대표적으로 로잉 클럽 로고와 문구가 들어간 ‘로잉 클럽 헤리티지 자수 카라티’를 비롯해 셔츠, 자수 팬츠, 테일러드 자켓형 가디건, 스트랩 셔츠형 원피스 등 유행을 타지 않으면서 고급스러운 여름 올드머니 룩을 연출 할 수 있는 아이템들을 만나볼 수 있다.


LF 헤지스 관계자는 "헤지스는 변하지 않는 ‘클래식’을 기반으로 현대적인 가치를 추구하는 브랜드답게 패션 뿐만 아니라 레저, 문화, 여가까지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쳐 영국 브리티시 헤리티지를 재해석 하고 있다”며 “브리티시 클래식을 기반으로 유럽의 문화적 감성과 K-패션의 스타일을 정교하고 조화롭게 표현해 낸 이번 컬렉션을 통해 고급스러운 여름 올드머니 룩을 제안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ran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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