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사업에 선정

전국 입력 2024-05-23 08:55:36 수정 2024-05-23 08:55:36 김정옥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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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등 신기술 수요 부합 SW 융합인재 양성 기대

울산대학교 전경. [사진=울산대]

[서울경제TV=김정옥기자] 울산대학교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한 2024년 소프트웨어(SW) 중심대학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23일 울산대에 따르면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은 소프트웨어 교육혁신을 통해 국가·기업·학생의 경쟁력을 높이고 소프트웨어 가치 확산을 선도하는 대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융합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앞으로 울산대에 최장 8년간 150억원이 지원된다.


이로써 울산대는 글로컬대학 사업과 연계해 ‘울산 주력산업 디지털전환(DX) 혁신을 위한 SW 전문인력 양성’이라는 목표 달성을 위해 혁신적인 소프트웨어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필요한 소프트웨어 인력 양성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이번에 선정된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은 교육혁신을 위해 IT융합학부를 비롯한 14개 학부(과)가 참여하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계열별·수준별로 구분된 SW 기초교육 의무화 ▲자동차·조선·석유화학을 비롯한 지역 주력산업에 보다 특화된 SW 교육과정 수립 ▲글로컬대학사업과 연계한 SW 교육 실시 ▲SW 비전공자를 대상으로 한 융합 교육과정 운영 강화 등 앞으로 8년 동안 사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총괄책임자인 김종면 울산대 IT융합학부 교수는 “울산지역에 소프트웨어 인재가 부족한 것이 현실”이라며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수준 높은 전문 소프트웨어 인력을 배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kjo57100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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