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금융혁신포럼] AI 도움 받아 금융상품 팔았는데 고객피해? "금융사 책임져야"
증권·금융
입력 2024-06-04 16:25:53
수정 2024-06-04 16:25:53
이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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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이지영기자] "인공지능(AI)의 잘못된 정보로 금융사 직원이 상품을 팔아 고객 피해를 입게 됐다면 그 책임을 누구에게 물어야 합니까?"
서병호 금융연구원 금융혁신연구실장은 "금융사가 책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서병호 실장은 4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서울경제TV '제8회 금융혁신포럼' 주제발표에 나서 이같이 밝혔다.
서 실장은 금융권에서 생성형 AI를 활용하는 사례가 늘어나는 만큼 리스크도 함께 대두되고 있어 자체 '생성형 AI'를 만들어 사용할 수 있도록 관련 연구와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현재 금융권에서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기업의 실적 분석 보고서 작성, 대화형 AI 챗봇 상담 등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생성형 AI를 활용함으로 인해 트렌드 변화 시 부정확한 정보 생성, 개인정보 유출, 편향된 상담 등과 같은 리스크가 나오고 있다.
서 실장은 기업 자체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사용, 데이터 학습 과정 모니터링, 국제적 정보 교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AI가 노동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기존 직원들이 AI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하는 교육을 강화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밝혔다. /eas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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