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패스, 디스플레이 반도체 퀄컴 AI GPU 호환성 인증
증권·금융
입력 2024-06-11 13:13:51
수정 2024-06-11 13:13:51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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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반도체 팹리스 기업 아나패스는 자사의 디스플레이 반도체(TCON) 제품이 퀄컴의 최신 인공지능(AI) 반도체인 스냅드래곤X GPU와의 호환성 인증을 통과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아나패스의 차세대 반도체 제품이 퀄컴의 스냅드래곤X가 탑재된 다양한 IT기기에 안정적으로 공급될 전망이다.
스냅드래곤X는 신경처리장치(NPU)를 갖춘 AI용 프로세서로, 최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출시한 신형 AI 서피스 11 노트북과 태블릿에 탑재, 사용되고 있다. 특히 MS는 이번 서피스 11 시리즈를 '코파일럿 + PC'라는 새로운 AI PC 카테고리의 첫 번째 제품으로 소개하며 큰 주목을 받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아나패스 관계자는 “최근 인텔의 AI PC 파트너로 공식 인증을 받은데 이어 퀄컴과 MS와의 기술 협력에서도 성과를 이루게 됐다"며 “이를 통해 MS의 서피스 11을 비롯해 스냅드래곤X를 사용하는 다양한 PC에 TCON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인증은 당사의 기술력이 세계 유수의 AI용 GPU 업체와의 호환성 테스트를 통과하며 인정받은 결과"이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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