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프레시웨이, 이동급식 전문 기업 ‘푸드윈’과 MOU 체결

경제·산업 입력 2025-08-13 09:24:22 수정 2025-08-13 09:24:22 김민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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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최대 4만 식' 이동급식 전문기업 푸드윈에 연 50억 규모 식자재 납품

지난 11일 서울시 마포구 CJ프레시웨이 상암본사에서 김재용(왼쪽) CJ프레시웨이 급식사업담당과 김봉환 푸드윈 대표이사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CJ프레시웨이]

[서울경제TV=김민영 인턴기자] CJ프레시웨이는 이동급식 전문 기업인 ‘푸드윈’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동급식은 별도의 주방시설이 없는 사업장에 조리된 음식들을 배송해 간편히 식사할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다. 푸드윈은 HACCP 인증을 획득한 기업으로, 이동급식에 대한 전문성을 앞세워 현재 학교, 군대 등을 대상으로 일 최대 4만 식을 공급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협업을 바탕으로 이동급식 사업에 최적화된 상품 및 서비스 솔루션을 공동 개발하고 관련 역량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CJ프레시웨이는 푸드윈에 연간 약 50억 원 규모에 달하는 식자재를 납품하기로 했다. 이동급식 사업 특성에 맞춰 전처리 식자재, 반·완조리 식품 등 조리 효율화 상품도 함께 공급한다.

또한 아동 보육시설, 학교 등 다양한 경로에서 급식 서비스를 제공해 온 경험을 활용해 솔루션 개발을 지원한다. 푸드윈은 이동급식 생산 인프라와 역량을 기반으로 솔루션 테스트 및 도입을 추진한다.

푸드윈 관계자는 "이동급식 시장의 발전을 위해 CJ프레시웨이와 뜻을 모으게 되어 기쁘다"라며, "양사가 축적한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함으로써 이동급식 성공 사례를 만들어 전파하겠다"고 전했다.

김재용 CJ프레시웨이 급식사업담당은 "푸드윈과의 협력으로 이동급식 사업에 필요한 상품·물류 역량을 점검하고 생애주기별 고객 맞춤형 이동급식 솔루션 개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melissa6888@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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