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티씨바이오, 2분기 영업익·당기순익 흑자 전환 성공
금융·증권
입력 2025-08-13 09:23:19
수정 2025-08-13 09:23:19
강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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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수출 증가·매출 안정화·사업구조 개선' 영향
[서울경제TV=강지영 인턴기자] 의약품 연구개발 전문기업 씨티씨바이오는 2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695억원, 영업이익 32억원, 당기순이익 18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대비 2.2% 증가했고,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흑자 전환했다.
같은 기간 별도 기준으로도 매출액 561억원(전년 동기 대비 2.8% 증가), 영업이익 24억원(흑자 전환), 당기순이익 12억원(흑자 전환)을 달성하며 반등에 성공했다.
씨티씨바이오의 2분기 실적은 ▲해외 수출 증가 ▲전사업부문 매출안정화 ▲사업구조 개선을 통한 경영 효율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앞서 지난 1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한 씨티씨바이오는 반기 누적 기준으로도 흑자 기조를 이어가면서 앞으로 수익구조 회복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난 6월 기억력 개선 일반의약품 신제품 ‘씨넥신정240mg’을 출시하는 등 신규 제품을 시장에 투입·일반 의약품 라인업을 다변화하면서 시장 입지도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경영진 교체 및 경영권 갈등 해소 이후, 2025년을 비즈니스 포트폴리오 재조정과 신규 기회 발굴의 원년으로 삼고 있다. 특히 경영 불안정성이라는 약점을 해소한 만큼 안정적인 운영을 바탕으로 다시 한번 시장의 신뢰를 확보하겠다는 자신감을 드러냈다.
씨티씨바이오 관계자는 "경영권 갈등이 해소된 시점부터 지금까지는 당사의 신성장동력을 찾기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자 준비기간이었다고 평가할 수 있다"며 "앞으로는 전사적 전략 실행과 내부 결속 강화를 토대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고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iyo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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