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건설, 중동 수주 '껑충'…"하반기 더 따낸다"
1~5월 해외서 136억달러 수주…73%가 중동
'삼성E&A·GS건설', 사우디서 73억 달러 수주 덕
하반기 중동서 입찰 결과 예고…아시아 수주 가능성↑
현대엔지니어링, 투르크메니스탄과 ‘가스전 개발’ 합의
해외수주 400억 달러 목표…K기술력으로 가능성↑

[앵커]
올 들어 5월까지 해외건설 수주금액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뛴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국내 주택경기 불황 속 중동에서의 수주금액 상승이 전체 성장을 이끈 모습인데요. 하반기에 추가 수주가능성이 커 기대감을 키우고 있습니다. 이지영 기잡니다.
[기자]
해외건설협회 조사에 따르면 국내 건설사의 올해 1~5월 해외건설 수주액은 136억4,000만 달러.
전체 수주액의 73%가량인 99억8,000만 달러가 중동 지역에서 수주됐습니다.
작년 같은 기간 중동 수주액(15억 달러)의 6배, 작년 한 해 중동 수주액의 87%를 차지하는 수준입니다.
이렇게 중동 수주가 크게 늘어난 건, 지난 4월 삼성E&A와 GS건설의 73억달러 규모 공사 수주 덕으로 분석됩니다.
삼성E&A는 사우디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로부터 60억8,000만달러 규모의 가스 플랜트 공사를 수주했는데, 이는 국내 건설사가 사우디에서 수주한 공사 중 가장 큰 액수입니다.
하반기에도 중동에서 다수의 대형 프로젝트 입찰 결과가 예고돼 있고, 아시아 지역에선 대형 석유화학 플랜트 사업과 가스 플랜트 사업에 대한 수주 가능성도 있습니다.
실제 현대엔지니어링은 지난 10일 투르크메니스탄 수도 아쉬하바트에 위치한 오구즈칸 대통령궁에서 진행된 국가 간 공동성명 및 MOU 서명식에 참석해 투르크메니스탄 국영가스공사인 투르크멘가스와 '갈키니쉬 가스전(Galkynysh Gas Field) 4차 개발 사업'에 대한 기본합의서(FA)를 체결했습니다.
[싱크]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중앙아시아 경제사절단으로 참여해 투르크메니스탄 주요 국영기업들과 가스 및 석유화학 등 플랜트 사업 2건에 대한 업무협약을 맺는 성과를 올렸습니다"
올해 해외건설 수주 목표는 400억달러.
아직 절반도 못 채운 상황이지만, 'K-건설'이 앞선 기술력을 내세워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편집 이한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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