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이치모터스, 자사주 100만주 소각…"지분율 3.2% 규모, 주주친화정책 지속"

증권·금융 입력 2024-06-13 09:45:50 수정 2024-06-13 09:45:50 김혜영 기자 0개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자동차 종합 플랫폼 전문 기업 도이치모터스가 이사회를 통해 지분율 3.2%에 해당하는 자기주식 100만주를 소각하기로 결정했다고 13일 공시를 통해 밝혔다.

 

이번 자사주 소각은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의 기간동안 매입한 자기주식 100만주가 대상으로 장부가액 기준 약 51억300만원에 해당한다.

 

도이치모터스 관계자는 “고금리 장기화로 자동차 업계 전반이 위축되는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도 도이치모터스는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으며 이번 자사주 소각 역시 그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회사 성과를 함께 공유하며 상생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이치모터스는 올해 3월 자체 밸류업 프로그램 방안이 담긴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3개년 주주환원정책 수립안’을 발표하며 안정적인 배당과 자사주 매입 및 소각에 대한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4월에는 지난해 결산 기준으로 시가배당률 7.2%에 해당하는 주당 370원의 배당을 진행했다. 이에 더해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당시 보유 중이던 자사주 100만주와 118억원 규모의 전환사채(CB)를 만기전 취득해 소각을 완료했다

 

권혁민 도이치모터스 대표는 “올해 신규 브랜드 유치 및 분기별 신차 출시가 예정된 만큼 상저하고의 성장세가 전망된다”며 “차란차와 도이치오토월드 등 온-오프라인 중고차 매매 플랫폼 서비스 강화로 수익성 확대에 적극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hyk@sea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자 전체보기

기자 프로필 사진

김혜영 기자

jjss1234567@sedaily.com 02) 3153-2610

이 기자의 기사를 구독하시려면 구독 신청 버튼을 눌러주세요.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네이버 블로그 공유하기

댓글

(0)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에 주세요. 0 / 300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공지사항

더보기 +

이 시각 이후 방송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