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협회, 취준생·재직자 대상 ‘경기도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 진행
경기 거주 만 34세 미만 청년·도내 대학 재학 중인 취준생
경기 소재 바이오 분야 기업 재직자 대상…전액 무료 지원
6월30일 18시까지 취업포털 사람인 통해 지원 가능

[서울경제TV=황혜윤 인턴기자] 한국바이오협회는 경기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과 함께 ‘경기도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사업’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래기술 기반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한국바이오협회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아주대학교, 동국대학교 등 총 5개 기관이 참여해 진행한다. 해당 기관은 융합수요/현장수요/미래수요 분야에서 ‘AI 디지털 헬스케어 솔루션 개발’, ‘바이오(유전체) 데이터 분석 과정’, ‘바이오 공정 개발’, ‘바이오 인허가 과정’, ‘바이오제품 분석기술’, ‘첨단바이오의약품 개발 과정’ 등 총 8개 교육과정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경기도에 거주하고 있는 만 34세 미만 청년 또는 도내 대학에 재학 중인 취업희망(예정)자, 경기도 소재 바이오 분야 기업 재직자가 대상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사업을 통해 연 500명의 신규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한국바이오협회는 산업계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실무교육을 제공한다는 설명이다. 취업희망(예정)자를 대상으로 ‘바이오(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과정’을 진행하며, 재직자를 대상으로는 ‘바이오(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바이오 공정개발’, ‘바이오인허가 교육 과정’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바이오(유전체) 빅데이터 분석 과정은 유전체 데이터 분야 기초에서부터 심화 과정까지 전주기를 아우른다. 특히 실무관련 개별 데이터 분석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현장 실무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한 교육으로 구성했다. 연사로는 일루미나, 마크로젠, 테라젠바이오 등 국내외 유전체 관련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취업희망(예정)자를 위한 모의면접, 지원서 작성법 등의 취업지원 컨설팅도 진행할 예정이다.
재직자를 대상으로 한 바이오 공정 개발 교육과정에서는 생물의약품 산업현황 및 생물의약품의 전주기 연구개발 프로세스와 각 단계별 화학합성·공장생산·품질관리(CMC) 부문의 역할, 국제공통기술문서(CTD) 허가자료 구비 방법에 대한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이밖에도 의료기기 제조 인허가 과정에 대한 이해와 관련 법규 및 규정을 정확히 파악해보는 ‘바이오 인허가 재교육 과정’도 마련한다.
현재 한국바이오협회는 ‘2024년도 경기도 바이오 빅데이터(유전체) 분석 취업예정자 과정’ 교육생을 모집하고 있다. 교육은 오는 30일 18시까지 취업포털 사람인을 통해 지원할 수 있다. /mohyeyu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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