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토양 분석능력 최고 수준…전 항목 '우수'

전국 입력 2024-06-20 09:03:32 수정 2024-06-20 09:03:32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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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 주관, 토양검정 숙련도 평가

토양분석능력평가 장면. [사진=완주군]

[완주=신홍관 기자] 전북 완주군이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 주관 ‘토양검정 숙련도 평가’에서 전 항목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완주군에 따르면 토양검정 숙련도 평가는 토양분석기관의 분석능력을 평가하는 것으로 토양분석 결과의 정확도 향상을 위해 매년 전국 9개 도농업기술원과 151개 농업기술센터가 참여하고 있다. 


참여기관들은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제시한 2개의 미지시료를 분석해 토양의 pH, EC, 유기물 등 9개 항목에 대하여 분석값을 제시한다. 실험방법은 농촌진흥청에서 고시한 방법에 따라야 한다. 


완주군은 매년 4,000점 이상의 토양을 분석해 농업인에게 비료사용처방서를 발급하여 농업인이 토양관리를 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토양 상태가 궁금한 농가는 경작지의 토양 시료를 채취해 농업기술센터 종합분석실에 분석의뢰하면 된다. 농업기술센터는 분석을 통해 경작지에 대한 어떤 토양관리가 필요한지, 작물 유형에 맞는 적절한 비료추천량을 처방한다. 비용은 무료다. 


최장혁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농업인이 농경지 토양에 대해 토양검정을 받고 토양관리를 하는 것은 경영비 절감, 수확량, 품질향상에도 도움이 된다”며 토양분석을 적극 권장했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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