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경케미칼, ‘계면활성제’ 북미 시장 공략…“친환경 제품 라인업 강화”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국내 음이온 계면활성제 시장을 선도하고 있는 애경케미칼은 혁신 기술을 앞세워 북미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애경케미칼은 전세계적으로 안전보건 기준이 강화됨에 따라 제품 내 유해·유독물질의 함유량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최근에는 북미의 강화된 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발암물질인 1,4 다이옥산의 잔존량을 5ppm 이하로 낮춘 계면활성제를 개발하기도 했다.
이 같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친환경 프리미엄 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북미 수출 시장을 점차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애경케미칼은 전 세계 고객들의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사업부문 내 기술 영업과 처방 서비스를 강화했다. 세계 각국의 규제와 기준을 확인하고 객관화된 데이터를 이용해 제품 개발에 적용, 고객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애경케미칼 관계자는 “국내 시장에서는 이미 애경케미칼 계면활성제의 상품성과 시장 장악력을 높이 평가받는다”며 “안정적인 국내 시장 점유율을 바탕으로 환경 변화에 걸맞은 제품 개발을 통해 글로벌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계면활성제는 물에 녹는 친수성과 기름에 녹는 소수성을 모두 가지고 있는 화합물이다. 세제 용도뿐 아니라 식품, 화장품 등의 유화제, 보습제로도 많이 사용되는데 이중 음이온 계면활성제는 세정력과 기포력이 뛰어나 클렌징, 샴푸 등에 주로 사용된다. /csju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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