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패스, AMD 공급업체 선정…글로벌 GPU 4곳 인증

[서울경제TV=김혜영기자] 코스닥 상장사 반도체 팹리스 기업 아나패스가 AMD 공급 업체로 선정됐다. 이로써, 글로벌 GPU 4곳의 인증을 마무리했다.
아나패스는 미국 실리콘밸리 반도체기업 AMD가 만드는 그래픽차리장치(GPU)의 최신 기술인 프리싱크 프리미엄 프로(FreeSync Premium Pro) 기능이 포함된 호환성 테스트를 통과해 AMD의 정식 공급업체(Approved Vendor List, AVL)로 등재됐다고 4일 밝혔다.
AMD의 프리싱크 기능은 인공지능(AI) PC 및 게이밍 디스플레이의 품질을 향상시키는 기술로 알려져 있다. 이번 성과를 통해 아나패스는 급성장하는 AI PC 시장과 게이밍 노트북용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타이밍 컨트롤러(TCON)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입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아나패스 관계자는 "아나패스의 TCON 제품이 시장을 선도하고 점유하고 있는 주요 GPU 제조사들의 독자적인 기술인 프리싱크, eDP 1.5, G-Sync, 옵티머스 기능과 완벽하게 호환된다"고 설명했다.
아나패스는 FHD, WQX, WQU, 6K, 8K 등 다양한 해상도의 TCON 제품을 개발해왔다. 앞으로 주요 GPU 제조사의 칩셋 제품과 함께 아나패스의 TCON 제품도 다양한 AI PC 및 게이밍 노트북에 탑재될 전망이다.
아나패스 관계자는 "이번 AMD 호환성 테스트 통과는 최근 주요 GPU 업체와의 긴밀한 협업과 맞물려 아나패스의 기술력과 시장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는 혁신적인 제품 개발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AMD 인증 발표로 아나패스는 AI PC 및 노트북 전 세계 시장을 점유하고 있는 AMD, 엔비디아, 인텔 및 퀄컴 등 대부분의 주요 GPU 제조사와 인증을 완료하게 된다. AI PC는 IT 기기(PC, 노트북, 태블릿 etc)에 인공지능 기반의 CPU, GPU가 장착된 고성장이 예상되는 분야이다. 인텔은 자사의 AI PC출하량을 오는 2025년까지 1억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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