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농어촌 생활 여건 개조' 2028년까지 41억 투입

전국 입력 2024-07-07 09:28:10 수정 2024-07-07 09:28:10 신홍관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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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모선정…고금면 용초리·약산면 구성리 등 주거환경 개선

완도군,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 선정, 고금면 용초리 사업 계획도.

[완도=신홍관 기자] 전남 완도군이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2025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 공모에서 고금면 용초리와 약산면 구성리 2개 마을이 선정됐다.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 여건 개조사업은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안전 등이 문제가 되는 지역의 생활 기반 시설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 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초 신규 사업 대상지 확정 및 예비 계획 수립,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주민 사업 설명회와 지속적인 회의를 거듭해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으며, 지난 4월 전남도 사전 현장 평가를 거쳐 완도군의 2개 마을이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공모사업 선정으로 2025년~2028년까지 두 개 마을에 국비 15억 원을 포함한 총 41억여 원을 투입해 빈집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마을 환경 개선, 마을 안길 및 노후 담장 정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선정된 마을에는 30년 이상 노후 주택과 슬레이트 지붕 비율이 60%를 넘어 사업 효과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hknew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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