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로병원, 로봇 인공관절 수술 2000례 달성
문화·생활
입력 2024-11-25 10:45:21
수정 2024-11-25 10:45:21
정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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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로병원이 지난 2021년 로봇 수술 시스템 도입 이후 약 3년 4개월 만에 로봇을 활용한 인공관절 수술 20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로봇을 활용한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마다 다른 해부학적 구조를 반영해 정밀한 계획을 세우는 것이 특징으로 수술 전 3D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통해 뼈 절삭 범위와 인공관절의 크기 및 삽입 위치 등을 예측하며, 이를 통해 뼈를 정밀하게 절삭해 주변 조직 손상을 최소화한다. 해당 수술은 오차 발생이 적어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이 가능하다.
세계로병원은 환자들의 로봇 선호도 증가에 발맞춰 2021년 스트라이커사의 무릎 인공관절 수술 로봇 '마코'를 도입했으며, ‘마코’ 로봇 인공관절 전문의 교육기관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짐머바이오메트사의 '로사'를 추가 도입했다.
김하성 세계로병원 대표원장은 "수술 로봇이 의사를 대체할 순 없지만 숙련된 의사가 이를 활용하면 더욱 정확한 결과와 빠른 회복이 가능하다"며 "지역 최초로 단기간 내에 로봇 수술 2000례를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숙련된 의료진의 임상 경험과 기술력이 더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앞으로도 관절염 치료 연구와 첨단 시스템 도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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