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호주서 현대차 고객 대상 영업 개시
금융·증권
입력 2024-11-25 09:55:50
수정 2024-11-25 09:55:50
김도하 기자
0개
[서울경제TV=김도하 기자] 현대캐피탈은 '현대캐피탈 호주'가 호주 전역에서 현대자동차 고객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영업을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현대캐피탈 호주는 현대차 고객을 위한 전용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속금융사로, 현대캐피탈의 12번째 글로벌 금융법인이다.
현대캐피탈 호주는 '현대 파이낸스'라는 브랜드명으로 현지에서 판매되는 현대차의 각 모델에 최적화된 신차(중고차) 할부 상품을 선보인다.
또 현대차에서 제공하는 인증중고차(CPO) 구매 시 활용할 수 있는 중고차할부 상품도 운영할 계획이다.
현대캐피탈 호주의 가장 대표적인 상품은 '잔가보장형 할부'다. 할부 만기 시점까지 차량의 중고차 가격(잔존가치)을 뺀 나머지 금액만 매월 나눠 내면 된다. 만기가 되면 남은 대출금을 내고 차량을 소유하거나, 타던 차를 반납해 남은 할부 잔액을 상환할 수 있다.
현대캐피탈 호주는 현대캐피탈이 독자적으로 개발해 구축한 글로벌 IT시스템을 도입, 금융상품의 심사 시간도 크게 줄였다. 또 고객이 직접 온라인 웹을 통해 계약 관련 서류를 제출할 수 있는 디지털 프로세스를 구축하고, 24시간 AI 챗봇 실시간 채팅 상담서비스도 운영한다.
정형진 현대캐피탈 사장은 "전 세계 주요 시장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판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현대캐피탈은 글로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itsdoha.kim@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Tag
관련뉴스
- 국감서 불거진 차기 회장 선임 절차 논란…BNK "금감원 모범관행이 기준”
- KB금융, 3분기 만에 '5조 클럽' 입성…'리딩뱅크'도 탈환 성공
- 오경석 두나무 대표 "블록체인 혁명, 한국의 기회"
- 생산적 금융 본격화하나…금융권, 조직개편 박차
- 협상 타결에 증시도 '미소'…수혜업종 동반 급등
- 현대카드, 3분기 누적 순이익 2550억원… 전년 대비 6.2%↑
- 우리카드, 3분기 누적 순이익 1060억… 전년比 24.1%↓
- NH농협은행, 생산적 금융 대전환 TF 신설…"첨단산업·농업 성장 도모할 것"
- 휴먼인모션로보틱스, 코스닥 상장 준비 시작
- IBK기업은행, 3분기 누적 순이익 2조2597억…역대 최대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도, 투자유치 100조 원 돌파… 美에서 ‘글로벌 달달투어’ 결실
- 2수원시 주관, 기업과 투자기관 네트워킹 활성화
- 3해만 떠도 돈 버는 마을.. 포천 마치미 마을
- 4국회 농해수위 국감 종료…주철현 의원, 수협 대출 추적·북극항로 전략 제시하며 ‘정책형 리더십’ 부각
- 52025년 국회 국정감사 마무리, 조계원 의원 ‘정책·정무 역량 빛났다’…국감 스타로 우뚝
- 6日오키나와현 의회, 대구행복진흥원 벤치마킹 방문
- 7대구대 난임의료산업학과, 지니어스 장학회와 업무협약 체결
- 8대구교통공사, ‘전태일의 친구들’에 후원금 전달
- 9영남대, 세계 문화를 만나다. . .‘YU Global Culture Festival’ 개최
- 10대경경자청, 미래 주력 산업(로봇·ICT) 산학연관 상생 협력 가동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