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이엔지, 국내 1호 집적화단지 임하댐에 수상태양광 공급
증권·금융
입력 2024-07-09 14:15:07
수정 2024-07-09 14:15:07
김혜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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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김혜영기자]신성이엔지는 국내 1호 집적화단지인 임하댐에 47MW 규모 수상 태양광 모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신성이엔지는 연내 47MW 규모 태양광 모듈을 전량 공급한다. 해당 사업 규모는 올해 완공되는 프로젝트 중 단일 최대 실적으로 꼽힌다.
'집적화단지'란 지자체와 해당 지역주민이 주도해 추진하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의 구역을 뜻한다. 특히, 해당 사업은 발전시설 반경 1km 이내 450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투자자로 참여했다.
발전소 구축을 통해 탄소 감축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47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가 설치될 경우, 연간 약 2만6,000톤의 탄소를 감축하게 된다. 이는 소나무 연간 약 430만 그루 심는 효과와 같다는 설명이다. 또한 약 1만6,000가구의 전력을 충당할 수 있어 지역사회 상생형 거버넌스 구축 모범 사례로 평가된다.
신성이엔지 재생에너지(RE) 사업부문 최수옥 부사장은 "국내 최초 집적화단지 수상 태양광 사업에 당사 모듈이 납품돼 의미가 크다"며 "향후 진행되는 새만금 등 수상 프로젝트의 재생에너지 보급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네이버와의 협약을 비롯해 RE100 관련 사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 덧붙였다./hyk@s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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