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소 민주당 대구 중남구 지역위원장, 시당위원장 출마. . .“당원 중심 대중 정당 실현”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허소 대구 민주당 중남구 지역위원장은 11일 오전 민주당 대구시당 김대중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재명과 함께 정권교체, 지방선거 공천권은 당원에게, 당원중심 대중정당을 실현하겠다”며 대구시당 출마의 변을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 대통령의 경제 정책은 국민의 생활 안정을 심각하게 저해하고 있다”며 부동산 시장의 혼란과 물가 상승, 그리고 일자리 부족 문제는 그의 무능한 경제 운용을 단적으로 보여준다. 공정과 정의를 외치던 그의 반부패 정책도 결국 권력층의 부패를 비호하는 이중 잣대로 신뢰를 잃었다”고 직격했다.
이어 “홍준표 대구시장의 실정 또한 심각하다. 그의 독선적 리더십은 시민의 목소리를 철저히 배제하고, 특정 이익 집단을 위한 정책을 우선시하는 모습을 보였다. 도시 개발 사업에서의 비효율성과 투명성 부족은 대구 시민의 삶의 질을 저해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은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공정하고 투명한 정책을 통해 대구와 대한민국의 밝은 미래를 열어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시당이 그동안 보여준 모습은 우리 모두에게 큰 실망과 우려를 안겨주고 있다. 저는 민주적인 절차와 소통을 무시하고, 당원들의 목소리를 철저히 배제하는 행태를 없앨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수직적 당운영이 아닌 수평적 당운영, 권위적 당운영이 아닌 민주적 당운영, 닫힌 당운영이 아닌 열린 당운영으로 ‘2026 비젼 345’를 제안한다”고 공약했다.
그는 또 공약으로 ▲광역비례의원(대구시의원) 당원 투표로 선출 ▲시당 상무위 지명직 2명 당원투표로 선출 ▲대구 시당 2만 권리 당원 조직 확대 ▲지역문제 해소를 위한 비젼 위원회 설치 ▲지역위원회 활동 지원 강화 등을 제시했다.
한편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선거는 오는 21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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