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수협회 출범 "대학 자율·민주화 앞장설 것"

[서울경제TV=신홍관 기자] 한국교수협회가 11일 오후 2시 The-K 한국교직원 공제회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창립총회는 한국교수협회 창립준비위원회 주최와 교육부 및 한국연구재단을 비롯, 한국인문사회총연합회와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후원과 한양대학교 한국미래문화연구소 주관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김홍구 전 부산대학교 총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이학영 국회부의장 축사, 송하중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 이사장의 환영사로 진행됐다.

이어 위행복 한국인문사회총연합회 이사장의 협회 출범 의미에 대한 설명과 양성렬 한국사립대학교수회연합회 이사장의 역동적인 활동을 제안하자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양성렬 이사장은 "협회는 앞으로 대학 자율과 민주화에 앞장서야 할 것"이라며 "대학교수의 교권확립 위한 디딤돌 역할을 다할 것"이라며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한국교수협회는 정년을 앞둔 교수나 퇴직한 교수들의 역랑 결집을 위한 단체로 회원들의 권익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활동을 하게 된다.

교수협회는 앞으로 은퇴 교수들의 전문역량 활용을 통해 사회기여 및 재능기부, 교육봉사 사업 및 해외체험과 연수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hknews@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