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문화관광재단, 경북도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콘서트오페라 '사랑의 묘약' 개최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재)영덕문화관광재단은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콘서트오페라 <사랑의 묘약>을 오는 7월 16일 예주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은 ‘해설이 있는 콘서트 오페라’로 쉽게 접하기 어려운 오페라를 초심자도 이해하고 감상할 수 있도록 기획한 공연이다. 경상북도를 대표하는 경북도립교향악단의 고품격 연주와 다양한 오페라를 섭렵한 베테랑 성악가들의 출연으로 공연 퀄리티를 높였다. 오페라 아리아는 한글 자막을 띄워서 내용의 이해를 돕고 한국어 대사는 물론 시대 상황에 맞는 웃음코드를 곳곳에 배치해서 재미를 더했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경북도립교향악단이 오페라를 접하기 힘든 지역 아동과 청소년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고 클래식의 저변 확대를 위해 450여 명에 달하는 지역 청소년과 교사를 초청했다.
콘서트오페라 무대에 올려질 작품은 <사랑의 묘약>. 이탈리아 작곡가 가에타노 도니제티의 대표작으로 희극 오페라의 진수로 꼽히는 작품이다. 지휘는 주목받는 차세대 지휘자 정인혁이 맡았고 테너 오영민, 소프라노 곽보라, 바리톤 이호준, 베이스 전태현, 소프라노 김효진 등이 출연한다. 연출은 방성택 교수가 맡았다. 더불어 김유환 문화해설가의 흥미로운 설명이 곁들여져 마치 오페라 전막을 관람하는 것 같은 즐거운 시간을 제공하게 된다.
경상북도 도립교향악단과 함께하는 콘서트오페라 <사랑의 묘약>은 누구나 관람할 수 있고 러닝타임 85분이며 전석 무료이다. 영덕문화관광재단 홈페이지에서 예매할 수 있다. /8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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