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땅값 하락세…거래도 얼어붙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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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4-07-26 15:54:58
수정 2024-07-26 15:54:58
금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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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전반기 토지 거래량 최근 5년 전반기 평균보다 40%↓

[제주=금용훈 기자] 제주 부동산 가격이 호황기의 상승세를 지나 하락세로 접어들고 있다.

제주도 전경 [사진=제주도]
지난 지가 변동률을 살펴봐도 1월 –0.02%, 2월 -0.03%, 3월 –0.03%, 4월 -0.04%, 5월 -0.04%, 6월 –0.06%로, 오히려 하락 폭이 두드러지는 추세이며, 제주도의 땅값은 지난해 상반기 –0.35%, 하반기 –0.06%로 하락세를 유지한데 이어 올해도 그 기조를 이어가고 있다.
가격이 하락세를 유지하자, 토지 거래도 얼어붙고 있으며, 올해 전반기 토지 거래량은 6,890필지로, 최근 5년 전반기 평균과 비교해서 40% 가까이 줄었고, 지난해 상반기보다는 15.8%나 줄었다.
건축물 부속 토지를 포함한 전체 토지 거래량도 전반기 1만 3,202필지에 그쳐,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할 때 10.4% 줄었다.
제주도에서 20년 간 부동산 중개업을 하고 있다는 노형동의 한 부동산 중개사는 "개업한 이후로 거래가 이렇게 없는 적은 없었다. 타 지방으로 이동도 고려하고 있다"고 하소연 했다. /jb007@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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