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세차익 '로또'를 잡아라…오늘도 청약홈 폭주

경제·산업 입력 2024-07-30 18:14:27 수정 2024-07-30 18:14:27 이지영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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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약홈 접속자 폭주…"로또분양 단지 몰려"
래미안 원펜타스 경쟁률 '352.5대 1'
래미안 원펜타스, 20억 이상 시세차익 예상
동탄롯데캐슬 5~10억 시세차익 기대
수도권서 묻지마 청약 성행…"시세차익 매력적"

[앵커]

어제에 이어 오늘도 청약홈 홈페이지엔 접속자가 폭주했습니다. 당첨만 되면 최대 20억 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볼 수 있기 때문에 예비 청약자들이 몰린 것으로 풀이되는데요. 이번 청약 단지들의 경쟁률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30일) 오전 10시 반 한국부동산원 청약홈 홈페이지입니다.


안내창엔 대기 인원이 27만 명이라고 뜹니다.


어제(29일)에 이어 오늘도 홈페이지엔 예비 청약자들로 붐볐습니다.


접속자가 몰린 건 로또분양으로 불리는 아파트 단지들의 청약 일정이 겹쳤기 때문입니다.


어제 청약을 진행한 서울 서초 '래미안 원펜타스'은 특별공급 114가구 모집에 4만 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352.5대 1을 기록했습니다.


오늘은 1순위 청약이 진행됐습니다.


래미안 원펜타스의 분양가는 84㎡ 기준 23억 원 선입니다.
 

인근에 위치한 래미안 원베일리의 같은 평형은 지난 6월 44억2,000만원에 거래됐습니다.
 

20억원 이상의 시세차익을 노릴 수 있는 겁니다.


경기 화성시에 공급되는 동탄역 롯데캐슬 계약취소분 특별공급의 경쟁률은 전용면적 84㎡의 경우 7,413대 1, 65㎡는 2,444대 1로 나타났습니다.
 

무순위 84㎡ 1가구는 전날 청약홈 접수 마비 사태로, 접수 일정이 오늘까지로 하루 연장됐습니다.


동탄역 롯데캐슬의 경우 분양가 시세보다 약 5~10억 원 가량 낮아 큰 시세 차익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최근 수도권 아파트 청약에 뜨거운 관심이 몰리고 있습니다.
 

고분양가 논란에도 향후 새 아파트 공급이 줄어들 거란 전망에 묻지마 청약을 하는 겁니다.
 

이런 상황에서 분양가상한제와 무순위 청약으로 나온 청약매물은 더할 나위 없이 매력적일 수밖에 없는 겁니다.


분양업계는 이번 청약 단지들의 경쟁률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이지영입니다. /easy@sedaily.com


[영상취재 강민우/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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