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 스트레스 그만”…안양·군포 업무지구 직주근접 새 아파트 눈길
[서울경제TV=정창신기자] 업무, 주거, 행정 등 중심인 수도권은 풍부한 일자리로 인해 잠재적인 수요가 풍부하다. 때문에 부동산 가치 역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차이는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수도권은 촘촘한 교통망으로 주요 업무지구(시설)까지 빠르게 출퇴근이 가능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직장인들이 왕복 2시간 안팎의 시간을 출퇴근 시간에 허비하는 것이 실상이다.
부동산시장에서는 직장과 집이 가까이 있는 ‘직주근접’의 가치를 더욱 높이 평가한다.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집은 ‘저녁이 있는 삶’이 가능하다. 삶의 질을 중시하는 요즘 트렌드에 적합한 집이 바로 직주근접 입지를 갖춘 집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대규모 업무지구(시설)이 위치한 지역들은 평균 집값이 높게 형성되고 있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서울을 제외한 경기 지역에서 테크노밸리, 대규모 산업시설 등이 자리잡은 도시들은 최근 상승이 두드러진 모습을 하고 있다.
삼성디지털시티 등이 있는 수원시, 판교테크노밸리가 자리하고 있는 성남시, 삼성반도체 등이 있는 화성시 등의 지난 6월 월간 아파트매매가격지수 변동률은 모두 플러스 변동률을 기록했다. 각각 수원시 0.24%, 성남시 0.85%, 화성시 0.11% 등이다.
업무시설이 비교적 적은 의정부시(-0.02%), 양주시(-0.05%), 고양시(-0.07%)와 대조적인 모습이다.
또한 KB부동산에 따르면 판교테크노밸리, 광교테크노밸리 등이 있는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일대 시세는 지역 평균과 비교해 높게 형성되고 있다.
판교테크노밸리는 첨단 산업의 허브로 꼽히는 대규모 산업 클러스터다. 판교테크노밸리와 인접한 성남시 분당구 삼평동의 평균 시세는 7월 기준 16억7,965만원으로 성남시 분당구 평균 시세(13억484만원)을 크게 웃돌고 있다.
광교테크노밸리가 있는 수원이 영통구 이의동 역시 평균 12억8,891만원으로 영통구 평균(7억881만원)을 크게 웃돈다.
업계 관계자는 “가까운 업무시설과 이와 연계된 교통망까지 갖춘 곳일수록 수요가 두텁기 때문에 가격이 오르기 좋고, 안정적일 수 있다”라며 “수도권 북부보다는 수도권 남부지역으로 대규모 업무시설들이 많이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직주근접 입지의 수도권 남부 지역 아파트를 우선 찾아보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 남부의 군포, 안양 일대로도 다양한 업무시설들이 자리하고 있어 직주근접 입지에서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군포시는 군포제일공단, 군포스마트타운 등과 안양시는 안양IT단지, 안양국제유통단지, 평촌스마트 스퀘어 등 여러 산업단지들이 있어 이 일대 새 아파트들은 꾸준한 수요가 예상된다.
경기 군포시에서 분양 중인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이 직주근접 입지로 최근 계약 문의가 이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서해종합건설이 시행위탁하고 대우건설이 짓고 있는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은 군포시 군포 벌터·마벨지구 지구단위구역 내 B-1블록에 전용 59~95㎡, 총 1,072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대단지 아파트다. 현재 전용 59㎡은 마감을 눈앞에 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은 군포, 안양 일대에 위치한 업무시설들로 접근성이 좋고 특히 수도권전철 1호선과 지하철 4호선 환승역인 금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어 서울 도심 방면으로도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금정역은 GTX-C노선이 연결 될 예정이라 교통 환경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금정역 일대로는 군포 첨단 R&D클러스터도 조성될 예정이라 일자리도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푸르지오 브랜드 단지인 만큼 쾌적한 주거여건도 누릴 수 있도록 선호도 높은 4Bay 위주의 평면설계, 세대 당 주차대수 1.33대, 각 동 라인당 E/V 1대 이상 등 차별화된 설계가 적용된다.
이외도 피트니스클럽, GX클럽, 골프클럽 등의 운동시설을 비롯해 그리너리 카페, 독서실, 시니어클럽, 어린이집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들로 입주민들은 우수한 주거여건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금정역 푸르지오 그랑블’은 계약금 5% 조건으로 공급 중이며 견본주택은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호계동 일원에 위치하고 있다. /csjung@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석탄발전 전환 협의체' 회의 개최…"석탄발전 인프라 재활용 등 논의"
- 기아, 콤팩트 SUV ‘시로스’ 인도서 최초 공개
- [위클리비즈] 크리스마스 핫플 백화점 말고 ‘여기 어때?'
- 현대제철, 후판 이어 中·日열연강판 ‘반덤핑’ 제소
- SK하이닉스, 美 반도체 보조금 확정…“삼성도 곧”
- 대형건설사 내년 분양 ‘꽁꽁’…“불황에 수요 줄어”
- 한화, ‘아워홈’ 인수 검토…급식사업 재진출 하나
- 카카오, 2026년까지 잉여현금흐름 20∼35% 주주 환원
- 두산모빌리티이노, 중소형 수소연료전지 사업 통합…"성장 가속화"
- 두산테스나, 자회사 엔지온 흡수 합병…"영업 경쟁력 강화"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도 기술자문단의 맞춤형 솔루션 만족도 99.4%
- 2인문-평생학습도시 포천, 미래를 품다!
- 3광주은행, 희망이 꽃피는 꿈나무 11호·12호 선정식 개최
- 4부산교육청, 지방공무원 671명 인사 발표
- 5'석탄발전 전환 협의체' 회의 개최…"석탄발전 인프라 재활용 등 논의"
- 6기아, 콤팩트 SUV ‘시로스’ 인도서 최초 공개
- 7윤석열 대통령 즉각 퇴진 촉구 ‘광주시민총궐기대회’ 개최
- 8김동연 지사, “경기도는 안전한 여행지 따뜻이 맞이할 준비 돼 있어”
- 9오산시 ‘도서관 독서문화 프로그램 활성화’ 사업 선정
- 10aT, ‘K-공공디지털혁신 대상’ 한국지역정보화학회장상 수상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