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주담대 금리 또 올린다…0.3%p↑ 인상
증권·금융
입력 2024-08-13 10:27:02
수정 2024-08-13 10:27:02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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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NH농협은행이 14일부터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0.3%p 인상한다.
농협은행은 지난달 24일 주담대 금리를 0.2%p 인상 결정에 이어, 추가로 금리를 올리기로 했다.
농협은행 관계자는 "가계부채 증가 속도를 관리하기 위해 금리를 조정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부터 가계부채 관리에 나선 은행권은 연이어 주담대 금리를 높이고 있고, 이번 달에만 KB국민은행은 0.3%p, 우리은행은 0.1%p~0.4%p씩 인상했다.
신한은행은 오는 16일부터 최대 0.5%p 주담대 금리를 추가로 올린다.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4년 7월 중 금융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권 가계대출 잔액은 1,120조 8,000억원으로 전달 대비 5조 5,000억원 증가했다.
주담대 잔액은 882조5,000억원으로 전달 대비 5조6,000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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