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스옥션, ‘Azure Horizons: 푸른 세계로의 여정’ 개최

필립스옥션은 삼청동에 위치한 송원아트센터에서 오는 8월 30일부터 9월 8일까지 서울 특별전 ‘Azure Horizons: 푸른 세계로의 여정’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세 번째 선보이는 서울 특별전은 전 세계 미술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 키아프 2024’ 기간에 맞춰 진행된다.

이번 전시는 필립스옥션의 글로벌 프라이빗 세일팀이 운영하는 전시 플랫폼 필립스X가 주최하는 ‘Azure Horizons: 푸른 세계로의 여정’과 함께 필립스옥션 홍콩 근현대 미술 부문 가을 메인 경매에 출품될 하이라이트 작품도 함께 선보인다.

전시에는 니콜라스 파티(Nicolas Party), 우고 론디노네(Ugo Rondinone), 플로라 유크노비치(Flora Yukhnovich), 조지 콘도(George Condo), 살보(Salvo), 데본 드 자르댕(Devon DeJardin), 이우환, 김민구 등 국내외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을 비롯해 창위(Sanyu)와 피에르 술라주(Pierre Soulages) 등 홍콩 경매 하이라이트에 출품되는 20세기 거장들의 상징적인 작품들이 전시된다.

임연아 필립스옥션 한국 지사 대표는 “지난 2년간 서울 아트 위크 기간에 맞춰 개최한 필립스옥션 서울 특별전에 대한 반응이 뜨거워 올해 다시 한번 전시회를 열게 되었다”며 “이번 전시는 한국의 번창하는 미술 시장에 대한 필립스옥션의 신념을 반영하고 한국의 활기찬 미술 시장의 지속적인 발전에 적극적으로 기여하고자 하는 우리의 역할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어 “올해 특별전 역시 아트 위크 동안 명성 높은 거장들과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현대미술 작가들의 엄선된 작품들을 선보임으로써 한국의 컬렉터들과의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고 전 세계의 미술 애호가들과 소통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Azure Horizons: 푸른 세계로의 여정’에 소개된 작품들은 필립스의 프라이빗 세일즈를 통해 홍콩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경매 하이라이트 작품들은 오는 11월 25일과 26일 홍콩 근현대 미술 부문 하반기 메인 경매에 출품될 예정이다. /정의준 기자 firstay@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