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오 전 DGB금융그룹 회장, 상반기 14억9,400만원 보수 수령
증권·금융
입력 2024-08-14 18:08:13
수정 2024-08-14 18:08:13
이연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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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 이연아 기자] 김태오 전 DGB금융그룹 회장이 올해 상반기 14억9,400만원의 보수를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DGB금융지주는 14일 공시한 반기보고서를 통해 김 전 회장이 상반기 급여 1억8,870만원, 상여금 7억2,980만원, 퇴직금 5억7,380만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발생한 단기 성과급은 5억5,290만원으로 이 중 2억2,120만원은 올해 2월 지급했고 잔여 금액은 향후 5년간 배정된다.
또 퇴임에 따른 장기 성과평가로 10억9,220만원을 확정했고, 이 중 4억3,680만원이 올해 4월 지급됐다. 잔여 금액은 향후 5년간 나눠 배정된다.
지난 2018년 DGB금융 회장직에 오른 김 전 회장은 지난해 최대 실적과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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