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모빌리티 체험하세요”…기아, 원주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기아는 차량 관람부터 시승, 구매, 정비, 브랜드 경험까지 한 자리에서 동시에 체험할 수 있는 원스톱 복합 거점 기아 원주 플래그십 스토어를 28일 공식 개관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강서, 인천, 부천, 광주에 이어 다섯 번째로 개관한 기아 원주 플래그십 스토어는 기존 원주·신원주지점과 원주·강릉 서비스센터를 통합한 거점 공간으로 지상 4층, 지하 2층에 1만5,821㎡ 규모의 고객 경험 시설을 갖추고 기아의 과거를 조명한 특별전시부터 확장된 미래 모빌리티 체험 프로그램, 구매 및 서비스 경험을 제공한다.
◇EV 정비 인프라 구축·고객 맞춤 상담 공간 확대
기아는 원주 플래그십 스토어를 방문하는 전기차(EV) 이용 고객들의 안전 운행 지원을 위해 EV 전용 첨단 정비 인프라를 갖춘 공간을 마련한다.
절연 성능을 강화한 EV 전용 정비 작업대와 고전압 배터리 전문 작업장, 폐배터리 보관시설을 구축해 안전하고 체계적인 EV 정비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아는 신차 출고 고개을 위해 신차 인도 공간인 기아 픽업 라운지를 마련하고 차량 공개부터 품질, 검수 과정까지 자세한 설명과 함께 고객에게 직접 신차를 인도한다.
고객들의 다양한 니즈에 대응하고 보다 차별화된 구매 및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객 상담 공간도 개선한다.
◇모빌리티 설루션·브랜드 체험 콘텐츠 제공
기아 원주 플래그십 스토어는 고객들이 기아의 첨단 모빌리티 기술력과 브랜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체험 콘텐츠도 선보인다.
먼저 고객들이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의 효용성을 느낄 수 있는 뉴 테크 시뮬레이터가 운영된다. 약 220인치 크기의 거대 LED 스크린을 통해 차종 별 ADAS 기능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으며 각종 인터렉티브 요소를 고객이 직접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해 체험 몰입감을 극대화했다.
차량 선택 사양을 직접 조합해 가상으로 제품을 구현하는 3D 컨피규레이터도 마련된다. 고객들은 원하는 차량의 내·외장뿐 아니라 도어 및 트렁크 개폐, 방향 지시등 작동 모습 등을 3D 이미지로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고객들은 디지털 컬러 컬렉션을 통해 모든 외장 컬러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디지털 컬러 컬렉션 내 설치된 태블릿 PC에서 차량에 적용된 색상들을 비교해 볼 수 있다.
◇역사를 한눈에…‘T-600’·브리사 헤리티지 특별전시
기아는 원주 플래그십 스토어 개관을 기념해 T-600 및 브리사 복원 차량 헤리티지 특별 전시 프로그램도 준비했다..
T-600은 1969년 일본 동양공업과 기술 협력을 통해 생산한 삼륜차로 기아가 이륜차 생산에서 나아가 자동차 기업으로 성장하는 발판이 된 모델이다. T-600은 출시 이후 많은 사람들의 생업 활동을 지원했으며 이러한 공로와 국내 자동차 산업사에서의 가치를 인정받아 2008년 국가등록문화재로 선정됐다.
기아 최초의 후륜구동 승용차인 브리사는 1974년 출시됐다. 출시 2년 만인 1976년에 약 90%의 부품 국산화율을 달성하며 기아의 기술적 성장도 이끌었다.
기아 원주 플래그십 스토어는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는 야간 무인 매장으로 운영돼 자유롭게 전시장을 방문할 수 있다.
기아 관계자는 “전기차 시대에 발맞춘 정비 인프라와 고객 중심의 상담 환경을 통해 강원 지역 고객들에게 한층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기아는 미래 지향적인 고객 경험을 담은 체험 콘텐츠를 더욱 다양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b4139@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경기 이천시, ‘경기형 과학고’ 예비 1차 합격
- 2대형 SUV 신차 출시 ‘봇물’…車 트렌드 바뀔까
- 3탄핵정국 속 농협금융·은행 인사 고심…수장 교체 가능성
- 4후판가격 협상 해 넘어가나…3개월째 ‘공회전’
- 5LG전자 조주완 “위기는 위험과 기회…최악 상황 대비"
- 6셀트리온,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스테키마’ 美 FDA 허가 획득
- 7“고물가에 사전예약 증가”…유통가, 설 채비 ‘분주’
- 8건설현장 30%는 외국인…“AI로 소통장벽 허물어요”
- 9새해에도 먹거리 부담…이온음료·커피·우유 가격 오른다
- 10당근책 잃은 밸류업…일제히 '파란불'
댓글
(0) 로그아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