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새청무 쌀 헝가리 수출 상차식

전국 입력 2024-08-28 10:52:48 수정 2024-08-28 10:52:48 주남현 기자 0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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헝가리 첫 수출물량 20톤, 뉴질랜드 3차 물량 20톤 선적

수출길에 오르기전 나주쌀 새청무를 윤병태 시장이 들고 있다. [사진=나주시]

[나주=주남현 기자] 전남 나주시는 지난 27일 나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에서 나주쌀 '새청무' 헝가리 첫 수출을 기념하는 상차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헝가리 첫 수출 결실은 올해 5월 윤병태 시장이 호주·뉴질랜드 현지 방문을 통해 글로벌 유통업체 ‘더퍼스트인터내셔널’과 체결했던 '나주쌀 1천톤 수출 업무협약'의 후속 조치 일환으로 이뤄졌다.


유럽 쌀시장 포문을 연 나주쌀 첫 수출물량은 20톤으로 이날 상차식에선 뉴질랜드 수출 계약에 따른 3차 물량 20톤을 더해 총 40톤을 선적했다.


이날 선적 행사엔 윤병태 시장, 이재남 시의회의장, 최명수 도의회 안전건설소방위원장, 한두봉 한국농촌경제연구원장, 장헌범 전남도 기획조정실장, 김주양 농협중앙회 상무를 비롯한 지역 농협조합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윤병태 시장은 "불확실한 세계 경제와 국내 쌀값 하락 등 어려운 여건에서도 헝가리를 통해 유럽 첫 수출 결실을 이뤄낸 모든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나주쌀이 국내는 물론 세계 명품 브랜드로 확고히 자리잡을 수 있도록 각종 지원사업과 현장 애로사항에 귀 기울이며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주시는 고품질 쌀 생산, 내수 가격 안정화를 위해 물류비, 포장재비 등을 자체 지원하고 있다. /tstart20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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