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ISO 37301·ISO 37001 국제인증 갱신…“윤리경영 고도화”

[서울경제TV=이수빈 인턴기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은 10일 한국준법진흥원(KCI)으로 부터 국제표준인 규범준수 경영시스템(ISO 37301:2021) 사후 인증 및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ISO 37001:2016) 갱신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ISO 37301 와 ISO 37001은 기업 시스템에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정한 규범준수 및 부패방지 요구사항이 반영되어 체계적으로 관리, 운영되는지를 평가하는 국제인증이다.
2018년 방산업계 최초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한 KAI는 윤리경영시스템의 고도화를 위해 지난해 규범준수 경영시스템 (ISO 37301)까지 획득한 바 있다.
KAI는 지속가능한 비즈니스 트렌드를 선도하며 투명한 경영, 효율적인 리스크 관리, 재무적 가치 개선을 위해 윤리경영 내재화에 힘쓰고 있다.
윤리경영시스템 사내 규정과 매뉴얼을 제·개정하고 중소기업부 납품대금연동제 동행기업 선정, 공정거래위원회 윤리경영 자율준수 프로그램(CP) 등급평가 등 다양한 윤리경영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 유럽 공급망 실사지침의 입법 발효에 따라 협력업체 컴플라이언스 질문지 개정, 윤리준법 행동강령 인권 항목 추가 등을 통해 글로벌한 윤리경영 문화를 정착시켰다.
황임동 KAI 윤리경영실장 전무는 “통합인증에 이은 갱신 및 사후 인증으로 KAI의 컴플라이언스 관리체계를 고도화하는 단계에 이르렀다”며 “앞으로도 청렴한 조직문화와 체계적인 윤리경영 시스템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KAI는 윤리경영시스템을 기반으로 2023년 서스틴베스트의 ESG 종합평가에서 2022년보다 한 단계 높은 ‘AA’를 획득했다.
‘AA’등급은 서스틴베스트 평가등급 체계 중 최고등급으로 KAI는 혁신 활동과 생산공정, 공급망 관리, 주주 권리 및 이사회 구성과 활동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글로벌 탄소 중립 기조에 따라 미래 항공 기체(AAV), 수소연료 항공기 등 친환경 항공기 연구⋅개발을 진행하고 있으며 연계사업을 지속 발굴하여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ESG 경영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sb413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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