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 최초 AI번역 자막 서비스 운영
60여 개 다국어 번역자막과 성인학습자 맞춤형 큰 글씨 자막 제공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가 대구·경북지역 전문대학 중 최초로 학습관리시스템(LMS)에 인공지능(AI) 자막 서비스를 도입했다.
영남이공대학교는 외국인 유학생과 성인학습자의 강의 이해도를 높이고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60여 개 이상의 다국어 자막과 큰 글씨 자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영남이공대학교 학습관리시스템(LMS)의 AI 자막 서비스는 한국어로 진행되는 강의를 수강하는 외국인 유학생의 모국어 자막을 자동으로 생성해 외국인 유학생의 수업의 질과 학습 접근성을 향상했다.
이번에 도입된 AI 자막 서비스는 단순한 자막 제공이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이 자막을 선택적으로 표시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통상적으로 자막은 동영상 위에 캡션 형태로 표시되거나 별도의 스크립트형으로 제공되지만, AI 자막 서비스는 외국인 유학생들이 선택하는 외국어를 강의 화면에 띄워 주기 때문에 외국인 유학생들이 자신에게 맞는 언어를 선택해 학습할 수 있다.
또한, 성인학습자를 위해 한국어 자막을 큰 글씨로 제공하는 기능도 함께 도입해 성인학습자의 교육 만족도 제고에 나섰다.
큰 글씨 자막 서비스는 시력이 좋지 않은 성인학습자가 온라인 강의의 자막을 보다 쉽게 읽고 강의를 편하게 들을 수 있도록 성인학습자의 학습 편의를 높여 많은 성인학습자의 호응을 얻었다.
영남이공대학교 이재용 총장은 "이번 AI 자막 서비스 도입으로 외국인 유학생들과 성인학습자들의 학업 성취도와 교육 만족도가 향상됐다”라며 "앞으로도 학생이 만족하는 교육 환경을 만들기 위해 AI를 활용한 다양한 지원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문화 4人4色 | 유기준] 한지 위에 시간을 새기고 빛을 입히다
- 순창군의회, "농어촌 기본소득 국비 40%는 부족"
- 남원시, 혹한 대비 '대설·한파 대책기간' 운영
- 남원시 시민소통위원회, 동부권 현안 현장 점검
- 광주경찰청-국제협력정책자문협의회, 북구가족센터 방한용품 지원
- 이달의 부산세관인은 '김성우 주무관'
- 경북테크노파크, ‘공유배터리 안전연구센터’ 준공
- 경상북도·경북테크노파크, '2025 APEC 국가기술사업대전 G-TECH CONNECT' 성황리 종료
- 정연식 영남대 교수,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
- 대구대 이채윤 학생, 제28회 울산광역시 건축대전 대상 수상
주요뉴스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한지 위에 시간을 새기고 빛을 입히다
- 2中 수출 규제로 이트륨 가격 폭등…첨단 산업 전방위 '비상'
- 3천안 이랜드 물류센터 화재…대응 2단계 발령, 헬기 8대 투입
- 4순창군의회, "농어촌 기본소득 국비 40%는 부족"
- 5남원시, 혹한 대비 '대설·한파 대책기간' 운영
- 6한미 협상 후폭풍…민주 ‘성과론’ vs 국힘 ‘검증론’ 충돌
- 7"日, 고물가 대응 위해 180조원대 투입…추경 130조원 전망"
- 8김영훈 노동장관 “울산화력 사고 구조적 원인 규명…엄정 수사”
- 9조태용 전 원장, 구속 타당성 다툰다…16일 구속적부심
- 10中, 자국민에 일본 방문 경고…‘대만 유사시’ 발언 후 파장 확대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