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환경청, 포항·경주권역 화학안전공동체 개최
25일 대구환경청-화학안전공동체 41개 회원사-지자체 등 함께 모여
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 정상회의 대비해 화학테러 예방 교육 등 실시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대구지방환경청(청장 서흥원)은 지역 사회와 협력하고 화학물질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25일 경북 포항시 북구에 위치한 포항지식산업센터에서 ‘포항·경주권역 화학안전공동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포항과 경주 지역의 주요 유해화학물질 취급 업체 41개사와 지자체, 한국환경공단 등이 참석해 화학안전 관련 경험을 공유하고 실질적인 안전 대책들을 논의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올해 4월 구미권역(1권역)에서 첫 번째 간담회를 시작으로 대구(3권역), 김천·칠곡·안동·영주(2권역), 경산·영천(4권역)을 거쳐 이번 포항·경주(5권역) 간담회를 끝으로 대구·경북권역의 화학안전공동체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이 간담회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총 26건의 화학안전 개선안을 발굴해 본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간담회에서는 내년 11월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대비해 ‘화학테러 예방을 위한 사업장 안전관리 및 보안교육’을 함께 진행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국제행사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서도 화학물질 안전관리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흥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은 “그 동안의 간담회 개최를 통해 지역 사회와 유해화학물질 취급 사업장이 함께 소통하며 화학안전 관리 방안을 논의할 수 있어 매우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대구지방환경청은 지역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화학사고 예방에 힘쓰고 더 안전한 산업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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