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이공대, ‘불편한 편의점’ 김호연 작가와의 만남 성료
베스트셀러 저자 강연회로 창의력 향상 및 문학적 영감 제공
[대구=김정희기자] 영남이공대학교(총장 이재용)는 26일 오후 6시 컴퓨터정보관 시청각실에서 베스트셀러 소설 ‘불편한 편의점’의 저자인 김호연 작가와의 만남을 개최했다.
영남이공대학교 도서관 주최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저자 강연회를 통해 재학생들의 도서에 대한 이해를 돕고 인문학적 소양을 넓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호연 작가는 한국 문단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베스트셀러 작가 중 한 명으로, 2013년 첫 소설 ‘망원동 브라더스’로 데뷔한 이후 따뜻하면서도 현실적인 이야기를 다룬 작품들로 독자들의 공감을 일으키며 꾸준한 사랑을 받았다.
특히 2021년에 발표한 ‘불편한 편의점’은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섬세하고 감동적으로 풀어내 출간 직후부터 대중의 뜨거운 관심속에 베스트셀러 순위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행사에는 재학생, 교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김호연 작가는 소설가의 삶과 문화콘텐츠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작품들을 집필하게 된 계기와 창작 과정에서 느끼는 점을 진솔하게 풀어내며 참석자들의 공감과 호응을 이끌었다.
강연이 끝난 후에는 참석자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작가와 저서를 깊이 이해하고,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사인회를 진행하며 작가와 소통할 수 있는 이벤트로 참석자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영남이공대학교 한창우 도서관장은 “이번 작가와의 만남을 통해 학생들이 단순히 책을 읽는 것을 넘어 글이 가지는 힘을 깨닫고 문학 작품을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됐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창의적 사고를 가진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서에 대한 관심도와 친밀감 향상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라고 말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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