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연식 영남대 교수, ‘세계 상위 2% 연구자’ 선정
美 스탠포드대, 세계 최대 학술지 인용색인 DB 분석해 상위 과학자 발표
‘교통’ 분야에서는 국내 유일 선정
교통안전, 모빌리티 빅테이터, 자율주행자동차 등 주요 연구 분야로 다뤄

[서울경제TV 대구=김정희 기자] 영남대학교 도시공학과 정연식(52) 교수는 미국 스탠포드대학교가 엘스비어(Elsevier)의 스코퍼스(Scopus)를 기반으로 발표한 전 세계 학문분야별 상위 2% 연구자에 선정됐다.
전 세계 학문분야별 상위 2% 연구자는 22개 주요 주제, 174개 세부 주제 분야별로 최소 5편의 논문을 발표한 전 세계 연구자 중 백분위 상위 2% 이상인 연구자를 의미한다.
이 평가는 글로벌 출판 기업인 엘스비어의 색인·인용 데이터베이스인 스코퍼스(Scopus)를 기반으로 생애업적(career-long) 부분과 최근 1년 동안의 연구자별 논문 인용 실적, 출판 논문 수, 단독 저자 논문 수 등의 6가지 주요 지표를 활용하여 진행된다.
올해는 2024년 8월 1일까지 구축된 스코퍼스 데이터를 활용한 결과가 지난 9월 17일에 발표됐다.
이 가운데 정 교수는 ‘물류 및 교통(Logistics and Transportation) 분야’에서 전 세계 상위 2% 연구자에 선정된 것이다. 이 분야에서 상위 2% 연구자에 포함된 국내 연구자는 2명에 불과하며, 이 중 1명은 ‘물류’ 분야 연구자로 ‘교통’ 분야에서는 정 교수가 유일한 상위 2% 연구자이다.
정 교수는 2007년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어바인 캠퍼스(University of California, Irvine)에서 교통공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2016년부터 영남대 도시공학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주로 교통안전, 모빌리티 빅데이터, 자율주행자동차 등 분야에 대한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펼치고 있다. /95518050@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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