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하 양양군수, 민원인에게 금품수수 및 부적절한 성적 행동 등 말썽
전국
입력 2024-10-01 07:35:29
수정 2024-10-01 07:35:29
강원순 기자
0개
김 군수, 자신의 차 안 등에서 바지를 내려
민원해결해주겠다며 금품수수도

[양양=강원순 기자]현직 군수가 여성 민원인을 상대로 성적 부적절한 행동과 금품을 건네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경찰이 내사에 착수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1일 강원경찰과 양양군 등에 따르면 김진하 양양군수가 지난해 12월 경 민원인 A씨가 운영하는 지역 카페와 김 군수 자신의 차안에서 바지를 내리는 등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그리고 A씨는 자신의 민원을 해결해 주겠다며 현금 수백만원과 안마의자 등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경찰은 김 군수와 관련한 비위 의혹에 대해 입건 조사 전 내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군수는 소속 정당인 국민의 힘을 탈당했다.
경찰은 최근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고 김 군수에 대한 청탁금지법 등 관련법 위반 여부를 결정하다는 방침이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김 군수에 대한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진하 군수는 지난 달 26일 양양군 창의시책 보고회에서 팀장급 이상 120여 명이 모인 앞에서 시간이 답을 말해 줄 것이라며 최근 불거진 여성 민원인과의 문제를 공식화 했다./k10@sedaily.com
[ⓒ 서울경제TV(www.sentv.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 여수시의회, 여수MBC 순천 이전 저지 위해 국회·MBC본사·방문진 직접 방문
- 대경대, ‘배우·뮤지컬·슈퍼모델·태권도’까지…진로 직업체험 캠프 오는 23일 개최
- 영덕군, 산불 상처 딛고 ‘푸른 숲’ 복구사업 본격 추진
- 영덕군, 폭염 대응 ‘이동형 무더위쉼터’ 운영
- 대구행복진흥원, ‘대구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지원 사업’ 높은 만족도·정책적 효과 거둬
- 국힘 정연욱, 이스포츠진흥재단 법안 대표 발의
- 신안군, '뜨거운 열기' 막고 '따뜻한 온기' 전해
- 안산시, 2025 안산서머페스타 개최
- 신계용 과천시장, 주암지구 본청약 3년 앞당겨
- 인천교육청, 강화서 융합예술 프로젝트 진행
주요뉴스
오늘의 날씨
마포구 상암동℃
강수확률 %
기획/취재
주간 TOP뉴스
- 1여수시의회, 여수MBC 순천 이전 저지 위해 국회·MBC본사·방문진 직접 방문
- 2이후경(신한라이프 DB사업그룹장)씨 장모상
- 3대경대, ‘배우·뮤지컬·슈퍼모델·태권도’까지…진로 직업체험 캠프 오는 23일 개최
- 4영덕군, 산불 상처 딛고 ‘푸른 숲’ 복구사업 본격 추진
- 5영덕군, 폭염 대응 ‘이동형 무더위쉼터’ 운영
- 6대구행복진흥원, ‘대구 소상공인 맞춤형 출산·양육지원 사업’ 높은 만족도·정책적 효과 거둬
- 7광복 80주년, AI로 그날의 소리를 되살리다
- 8코인원, 코인 팔아 숨통 트나…FIU 제재·현금난 해소
- 9증시 활황에 증권사 실적도 '고공행진'
- 10“신도시 조성에 신뢰회복까지”…LH, 후임 사장 과제 산적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