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전 어닝쇼크에 발길 돌렸다…반도체株 찬바람 쌩쌩
삼성전자 어닝쇼크 속 반도체주 일제히 하락
반도체 실적 악화에 코스피 0.61%↓ 마감

[앵커]
삼성전자가 3분기 어닝쇼크 수준의 잠정 실적을 발표하자 반도체 겨울론이 다시 고개를 들고 있습니다. 오늘 반도체주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는데요. 김보연 기자입니다.
[기자]
반도체 대장주, 삼성전자의 어닝쇼크에 SK하이닉스, 한미반도체 등 국내 증시 대표 반도체주도 일제히 하락 마감했습니다.
오늘(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1.15% 내린 6만300원에 장을 마쳤습니다. SK하이닉스도 3.73% 하락한 17만8,000원에 마감했습니다.
HPSP 주가는 3.57%, 한미반도체는 3.07% 떨어졌습니다. DB하이텍과 테크윙도 각각 2.90%, 2.73% 급락한 4만150원과 3만9,200원에 마감했습니다. 이수페타시스와 리노공업도 전거래일 대비 각각 1.60%, 1.28% 씩 하락했습니다.
이들은 국내 증시 대표 반도체주로 꼽힙니다. 전날 미국 뉴욕 증시에서 엔비디아가 2.24% 상승 마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삼성전자가 올 3분기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실적을 발표하자 관련주에 대한 투자심리도 악화한 모양새입니다.
반도체 관련주가 급락하며 이날 코스피지수는 0.61% 하락한 2,594.36에 마감했습니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0.35% 내린 778.24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전자의 예상 밖 부진으로 반도체 겨울론에 대한 투자자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boyeon@sedaily.com
서울경제TV 김보연입니다.
[영상편집 유연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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